보통 아기의 머리뼈는 완전히 붙은 것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월령이 높아지면서 뇌 성장과 함께 머리뼈도 함께 단단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생후 24개월까지의 아기 머리뼈는 다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동시에 이 시기는 부모의 관리와 관심으로 두상을 예쁘게 교정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하지만 뼈가 굳지 않았을 때 만져줘야 예뻐진다는 말을 믿고 머리를 잡거나 코를 잡아 높여주는 행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작은 습관으로 아기 두상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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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의 예쁜 두상을 위한 작은 습관들 |
1 자는 방향을 자주 바꿔주세요
아기들도 잘 때 편하게 느끼는 방향이 있답니다. 어떤 아기는 오른쪽으로 눕혀 놓아도 왼쪽으로 금방 머리가 돌아가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인 아기들도 있어요. 이럴 때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아기가 누워 있는 머리의 방향을 바꿔주고 우유를 먹일 때에도 머리의 방향을 번갈아 바꿔 안아주세요. 하지만 예쁜 두상을 만들겠다고 불편해하는 방향으로 아기를 억지로 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기능성 베개를 사용해 보세요
아기가 6개월쯤 지나게 되면 똑바로 누워 있거나 한쪽 방향으로 누워 있는 것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뒤통수가 납작해질 우려가 있는데요. 이럴 때 억지로 아기의 자세를 바꿔주거나 엎드리게 하는 것보다는 기능성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는 '짱구 베개'나 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는 '도너츠 베개' 등 아기가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으면서 예쁜 두상도 만들 수 있는 기능성 베개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좁쌀이나 메밀을 채운 베개를 사용하는것도 좋아요. 어른보다 몸에 열이 많은 아기의 머리를 식혀 주면서 아기의 머리 모양에 따라 베개의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뒤통수가 눌리지 않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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