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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못하는 아이,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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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한가지 일에 주의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취학 전에 증상이 시작되며, 아이가 자라면서 증상의 강도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지만 일생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아이가 유독 산만한 모습을 보일 때, 한번쯤은 의심하게 되는 ADHD! 주로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

 

 ADHD로 보이는 대표적 증상

 1.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해도 자리를 벗어나 쉴새없이 왔다갔다 한다.
 2. 앉아있어도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자꾸 움직이고 의자를 움직인다
 3. 실내에서 유난히 뛰어다니고 높은 곳에 기어오른다.
 4. 다른 아이들이 노는 곳에 끼어들거나 방해를 하고, 놀이에 조용히 참여하지 못한다.
 5.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앉는다.
 6. 식사, 목욕, 옷입기 등을 곁에서 도와줄 때 힘이 너무 많이 든다.
 7. 집에서 공부를 시키기 어렵고,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기도 힘들다.
 8.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지 못한다.
 9.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0. 부주의하여 물건을 쉽게 잃어버린다.
11.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찻길에 뛰어드는 행동같은 위험한 행동을 자주 한다.


이 증상이 심하다면 아이들은 학습이나 언어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데, 취학전에는 잘 모르다가 초등학교 진학 이후 교사에 의한 권유로 심리검사를 받으면서 알게 됩니다.

 

주의력결핍장애 아동의 문제점과 치료방향  

ADHD가 있는 어린이는 부주의로 인한 외상을 자주 입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중이염, 야뇨증 같은 신체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주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기관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ADHD 아동,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장애가 있는 아동이 다른 아이처럼 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부모의 욕심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특성을 부모가 잘 파악하고, 부모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며, 아이에게 적합한 양육방법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1. 가정에서 짜임새 있는 하루 시간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2.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지켜져야 하는 행동 규칙들을 정해야 합니다.

규칙이 지켜졌을 때와 어겼을 때 생길수 있는 것들을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3. 아이에게 부모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해주는 긍정적인 언어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4.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고, 조용한 목소리로 부모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말해줍니다.

아이에게 지시한 내용을 다시 말해보도록 해서 아이가 그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단순히 아이의 성적이 좋아서 보상을 주지 말고, 아이가 숙제를 다 해내려고 스스로 노력할 때 보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지시 사항이나 요청 사항을 여러번 반복하지 마세요.

어린이가 규칙을 어겼다면 차분한 목소리로 단 한번만 주의를 주세요. 만일 주의를 줬는데도 어겼다면 약속했던 벌을 주고, 잘 지켰다면 일정한 상을 주세요. 핵심은 벌을 내릴 때 일관성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7. 숙제하는 장소를 일정한 곳으로 정해주세요.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이 있는 장소는 피해주세요. 숙제 시간 중간에 자주 짧은 휴식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의 이상행동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한약

 

한의학에서는 막연하게 산만한 증상만을 보고 한약 처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진찰을 해보고 한의학적으로 치료를 해야할 부분을 찾습니다. 대부분 ADHD 아동의 경우 중이염, 야뇨증, 알레르기 질환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자주 나타내는 편입니다.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잘 살펴보면 코가 막혀있거나 겁이 많고 마음이 항상 불안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른 체형으로 활발하여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면 체질적으로 속열이 많은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한의학적 치료로 코 상태를 개선해주고, 쓸개나 심장의 허약한 부분을 보강해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의 건강이 증진되면 심리적 편안함까지 같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이죠.

 

ADHD는 이상행동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ADHD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TV,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입니다. 무분별하게 움직이는 화면이 스스로 생각하고, 집중하는 법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와 더불어 부모의 일관된 양육태도가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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