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특이한 행동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의 특이 행동 중 하나가 바로 "아이가 자신의 성기를 자꾸 만지는 행동"인데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가려워서 혹은 그냥 몇번 만진거겠거니 생각했지만 자꾸만 성기 쪽으로 손이 가서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유아 자위"라는 단어를 들어보기도 했고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줘야 할 지 생소할거에요. 성기 만지는 아이, 유아 자위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가 자꾸 성기를 만져요
아이가 3세~6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성기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요. 가려워서 긁거나 소변이 마려워서 성기를 만지다가 우연한 자극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 성기를 만지는 버릇이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성기를 침대 모서리에 비빈다거나 손으로 만지거나 도구를 이용해서 자극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죠. 이런 행동을 처음 알게 된 부모님들은 대부분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또한 아이가 너무 빨리 성에 눈을 떠서 문란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아 시기의 자위는 청소년 시기의 자위와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청소년 시기의 자위행위는 성적인 만족감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는 반면, 영유아 시기의 자위는 자신의 몸을 탐구함과 동시에 지루함을 달래는 수단,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고요. 일단 아이가 외동일 때 자주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심심해서 자신을 달래주는 수단으로 성기를 만지거나 자위행동을 보입니다.
또한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자주 싸우거나 아이에게 냉소하게 대해서 아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자위행위를 하기도 하는데요. 부모에게 이를 알려주기 위함과 동시에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유아 자위는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에게 더 빈번하게 나타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유아의 자위행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못하게 막아야하는 것인지 궁금하실거예요.
유아 자위, 대처 방법은?
아이가 성기를 가지고 놀거나 자위를 한다고 혼을 내거나 못하게 억압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올바르지 않은 방법이예요. 야단을 치고 억압하면 자신의 몸이 더럽다고 인지할 수 있으며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낮아지며 혼자 숨어서 더 자위행위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이의 행동을 발견했다면 못본척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이런 행동을 지속하라고 도와주지 않아도 되며 그냥 못본척 하고 넘어가면 자위행위를 스스로 멈출 날이 올거예요.
그리고 동시에 아이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자주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관심을 받기 위해서 자위행위를 한다면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애정 표현을 자주 해준다면 서서히 습관이 사라질거예요. 놀거리가 없어서 유희를 찾는 아이라면 장난감이나 다른 놀거리를 만들어주어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려준다면 아이는 다른 것에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아기들은 이유없는 행동을 잘 하지 않아요. 어떤 것을 갈망하고 원할 때 아이가 어떤 감정이나 행동을 표출하죠. 아이에게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타난다면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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