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본사에서는 얼마 전 봄맞이 워크샵으로 속초에 다녀왔어요. 사무실을 벗어나 바람을 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서죠^^ 워크샵은 통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함께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죠. 게다가 맛난 음식과 좋은 경치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고요.
여행 당일엔 서울에 비소식이 있었어요. 강원도 날씨는 흐림이었는데 태백산맥의 기운 때문에 날씨 어플은 그다지 유용하지가 않았어요. 속초로 가는동안 비와 눈, 그리고 맑게 개인 하늘까지 모두 경험을 했어요. 해안바람으로 따뜻하긴 하지만 서울보다 위도가 높은 속초를 가는만큼 옷차림을 평소보다 따뜻하게 입도록 합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양양군까지 3시간 30분 남짓 걸렸답니다. 강원도로 가는 도로에서 가장 많이 마주친 건 터널과 군용차였어요.
점심은 숙소 근처의 메밀국수집으로 갔어요. 강원도도 이제 매화와 개나리가 펴서 벌써 봄이 왔어요. 맑은 날 처마 밑에선 생선을 말리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답니다. 메뉴는 물메밀국수, 비빔메밀국수, 순모두부, 수육을 먹었어요. 점심인데 메뉴가 많이 푸짐하죠?^^ 순모두부는 양념된 부추와 함께 먹었는데요, 두부가 정말 연하고 따뜻했어요.
속초의 유명한 항구에는 대포항과 동명항이 있어요. 닭강정을 구입하기 위해 중앙시장과 가까운 동명항에 갔어요. 동명항 회센터에서 여러 종류의 생선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생선들이 그렇게 활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눈 앞에서 생선손질을 볼 수 있는 것이 믿음이 갔어요. 2층에는 바로 잡은 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는데 가게 구분이 없어 아무 곳에나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택배 닭강정으로도 유명한 만석닭강정도 찾았어요. 중앙시장에 있는 가게는 조금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처음 찾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시장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이 가게 위치를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닭강정은 고추가 들어가 약간 매콤했지만 달아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평일이라 바다에 있는 분들은 거의 없었지만 해변은 깨끗했어요. 여름엔 해수욕으로 바다를 즐기고 바다바람이 조금 차다면 멀리서 해변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도 행복하죠^^ 힐링이 되는 아이누리 본사 워크샵이었는데요. 다녀오고 보니 가족여행이나 편안한 힐링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봄날 바다는 따뜻하면서도 푸르러서 마음이 확 뚫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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