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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유모차 고르는 법 & 유모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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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다 똑같은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했던 무지했던 예비 엄마는 아이를 낳고 키워보고 나서야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육아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서야 유모차에도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휴대용 유모차는 다른 유모차와 달리, 돌 이후의 아기가 외출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로 차체가 가볍고 조작이 간편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휴대용 유모차, 언제부터 사용할까?

 

아이가 태어날 때, 혹은 태어난 이후 사는 유모차.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디럭스, 절충형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 무겁고 부담스러워서 집안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다면, 그렇다고 아기띠를 사용해서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도 부담스럽다면 바로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할 적기입니다. 유모차를 살때 유모차가 케어할 수 있는 최대 무게가 다른데요. 보통 잘 사용하면 4-5세까지도 거뜬히 이동시에 널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유모차 고르는 기준

여러분은 휴대용 유모차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나요? 저에게 1순위는 바로 유모차의 무게 였습니다. 그전에 쓰던 디럭스 유모차가 너무 무거워서 어린이집 등하원 해줄 때 외에는 도무지 손이 가지 않았거든요. 많은 엄마들이 우선으로 생각하는 휴대용 유모차 고르는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접고 펴는 것이 쉬운가?
최근 출시된 휴대용 유모차는 한손으로 터치 한번에 폴딩할 수 있는 기능이 대세입니다. 디럭스, 절충형은 아빠와 같이 사용하지만 휴대용은 상대적으로 아이와 오래 붙어 다니는 엄마가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접고, 펴는 게 쉬워야 한다는 게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2. 무게가 가벼운가?
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할때, 아이가 힘들어할 때 유모차를 들어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유모차가 정말 무겁다면 휴대용으로서의 편리함이 많이 반감될 것입니다. A브랜드의 2.9kg짜리 유모차가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가운데 최근 출시되는 휴대용 유모차들은 3kg대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3. 하단에 장바구니가 있는가?
아이와의 외출은 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손잡이 고리에 걸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가의 휴대용유모차는 하단에 장바구니가 달려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만약 장바구니가 없다면 유모차용 악세서리를 통해 별도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핸들링이 편안한가?
디럭스, 절충형 유모차 만큼은 아니더라도 핸들링이 우수하지 못하면 운전하는 보호자의 손목과 다리는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C사의 F유모차는 휴대용 유모차 중 좋은 핸들링을 갖고 있다는 평과 안정적인 장바구니를 자랑하는데요. 그래서 휴대용유모차 중에서는 비교적 고가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실제 핸들링에 대한 느낌은 부모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구입하실 때는 가급적 인터넷 보다는 박람회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시운전 해보고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5. 차양막 길이가 충분한가?
아이와 유모차를 끌고 바깥 나들이를 해보니 차양막 길이가 참 중요하더라고요. 햇볕에 강한 시간대에는 차양막 없이는 아이가 유모차에서 금새 짜증을 내기도 하네요. 실제로 휴대용 유모차를 고를 때 차양막 길이를 두고 많은 어머니들이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차양막 길이를 확인하려면 이 역시 직접 아이를 태워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6. 안전벨트가 제대로 되어 있는가?
요즘은 휴대용 유모차도 5점식 벨트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가볍고 간단한 구조라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안전입니다.


7. 양대면(마주보기) 기능이 있는가?
블로그지기의 아이는 유모차를 태우면 꼭 제가 있는 뒤를 돌아보곤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마주볼 수 있는 유모차가 중요했습니다. 현재 G사의 휴대용유모차가 유일하게 양대면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양대면 기능으로 방향을 바꾸면 핸들링 기능이 그만큼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직선 길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8. A/S
휴대용유모차를 처음에 고를 때, 그냥 저렴한 제품을 살까도 고민했지만 A/S문제를 생각하니 그래도 브랜드 제품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용 전에 사용설명서만 꼼꼼히 읽고 숙지하고 있어도 쓸데없이 A/S 맡길 일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9. 기타
이밖에도 유모차가 접히는 각도 범위, 시트의 길이와 편안한 정도, 유모차를 접었을 때의 편리함 등 엄마가 선호하는 성향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모차 관리법

평소에 유모차를 청결히 관리하면 아이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어렵게 장만한 유모차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1. 유모차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이물질을 털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2. 유모차에 음식물이나 음료를 흘린 경우 마른 천으로 오염된 부분을 빨리 닦아줄수록 좋습니다.

 

3. 유모차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세탁을 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잘 포장해서 보관하세요.

 

4. 일반적으로 분리 가능한 천 부분은 시트, 바구니, 차양, 가랑이벨트커버, 어깨벨트커버 등을 분리해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유아전용 섬유세제를 풀어 손세탁 해주세요.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서 잘 말려주세요.

 

5.  바퀴는 분리해 바퀴 사이에 끼어 있는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떼어 내고 물걸레로 닦아주세요. 프레임은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더러는 프레임의 오염이 심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로 세척한 후 마른 걸레로 프레임 안쪽까지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야 합니다.

 

6. 유모차 시중에 파는 소독 제품(페***, 메***, 기타 유아용 소독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거나 유모차를 소독해 주는 업체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휴대용 유모차는 성장 중인 아기의 등을 충분히 지탱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엄마로서 여러 유모차를 만져보고 비교해보면서 내린 결론은 가격이 비싼만큼 나에게 딱 맞는 유모차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보호자가 선호하는 성향과 특징에 맞게 꼼꼼히 비교하고 좋은 유모차를 고르세요. 결국은 보호자가 오래오래 자주 쓸 수 있는 유모차가 가장 좋은 유모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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