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비만으로 만드는 부모의 습관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라는 말처럼 부모의 행동은 모두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데요. 바쁜 생활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도 자녀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의 나쁜 생활습관은 아이의 소아비만 등 신체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고혈압, 소아청소년 2형당뇨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부모의 생활패턴이 잘못되어 있다면 그것을 수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1.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세요

일어날 시간에 알람을 딱 맞추지 말고 30분 정도 일찍 맞추어 둡니다. 수면시간은 줄더라도 무리해서 일어나는 것보다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몸의 생체 시계가 맞춰서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기 쉬워진다. 알람은 처음부터 크게 올리는 것보다 점점 커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눈을 뜬 뒤 침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일으키면 근육과 뇌도 함께 깨어납니다. 수면시간을 1시간씩 늘릴 때마다 비만 위험도가 30% 감소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충분한 수면이 소아비만 예방에 중요합니다. 숙면은 지방과 노폐물을 분해하고 성장을 촉진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잘 땐 방의 온도를 살짝 올려 몸을 따뜻하게 하면 숙면 및 일찍 기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아침을 꼭 먹고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세요 

아침밥을 반드시 챙겨먹는 것이 뇌가 빨리 깨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언가를 씹으면 뇌에 자극이 가서 머리가 맑아집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는 필수 영양소보다는 열량이 높아 비만의 위험성이 커지는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많아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또한 탄산음료와 자극적인 맛을 가진 음식은 피합니다. 간식으로 과자를 먹으면 칼로리는 높지만 단맛에 길들여져 밥을 잘 먹지 않고 간식만 찾게 됩니다. 간식은 챙기되 영양이 높은 과일과 채소로 챙깁니다. 같은 채소나 고기라도 튀기거나 구우면 찌거나 삶ㅇ는 것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은 구이, 찜, 조림, 무침 등으로 조리합니다. 

 

 

3. 밥을 빨리 먹지 마세요.

식사를 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까지 식사를 마친 후 20분 정도 지나야 하는데요. 그 전에 식사를 끝내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하기 쉽습니다. 좀더 여유를 두어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TV를 보면서 밥을 먹지는 마세요.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여유로운 식사는 가능하겠지만 평소보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많아질 수 있어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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