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건선, 버짐 겨울철 피부 관리법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있는 홍반성 피부병변이 특징인 소아건선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소아건선은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의 섭취가 늘고 군것질이 늘고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저하 때문에 악화되는에 아이들은 건선에 노출되어도 증상을 악화시킬 염려가 있는 음식이나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어려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건선의 특징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있는 홍반성 피부의 소아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됩니다. 이는 주로 성인이 된 뒤에 20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에게 건선이 나타난 경우엔 동전크기 정도의 붉은 반점이 생기는 물방울 건선이 가장 흔합니다. 

아이가 건선에 노출되면 어른에 비해 십게 악화되지만 치료만 잘 하면 호전이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 초기에는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위의 각질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납니다. 건선은 특성상 가렵거나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의 치료의지가 적고 증상을 호전하는 음식관리나 생활습관에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부모가 옆에서 신경써서 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짐과의 차이점

버짐은 백선균에 감염되서 생기는 질병인데 동전 크기 정도로 생선 비늘이 벗겨지듯 피부가 벗겨지는 질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 더욱 얼굴버짐이 생기는데요. 얼굴버짐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피부가 갈라지면서 자주 만지게 되면서 피부가 붉은 색으로 변하고 악화됩니다. 또한 지성피부라면 피부에 수분이 없어지고 유분만 남기 때문에 버짐이 생기면 피지로 인해 모공까지 막혀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버짐을 없애려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집에서는 보습팩을 하고 스팀타월 후에 영양크림을 많이 발라줍니다. 피부에 적당한 유분과 수분을 공급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건조하지 않게 보습하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해요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지만 생활관리를 할 때는 피부 손상이나 건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목욕 시 과도하게 때를 밀지 말고 피부의 자극을 줄이는 샤워 후에 보습을 합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술, 담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피부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 약재를 활용하여 건선을 치료합니다. 아이누리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욕조에 풀어서 쓰는 입욕제 스킨워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피부건강, 모두 지키기는 어렵지만 씻을 때 피부 자극 적은 비누를 쓰고, 보습은 꼭 챙겨서 건조해서 떨어지기 쉬운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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