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무더위가 남아있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위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7~9월에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5년 내 대상포진 환자 수가 매년 약 2~3만 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주로 50대 이상의 환자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과로로 인한 대상포진으로 20~30대 환자도 전체 환자 중에 19.2%로 늘었습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 1.5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대상포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대상포진은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발진과 수포와 함께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초기 4~5일 정도는 두통, 발열, 식욕부진, 통증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점차 진행되면 2~3주간 정도는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 등과 함께 통증이 지속되면서 피부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심하게는 수주 동안이나 수개월 불면증, 감각이상, 신경마비 등의 합병증과 지속되는 신경통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져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하여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효소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므로 약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피망, 레몬, 감귤류,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복합체는 채내 에너지 생성과 물질대사를 돕습니다. 비타민B군은 스트레스를 받을 시 고갈되기 쉽고 어느 한 종류만 결핍되어도 생리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 노른자, 시금치 등의 녹색채소, 콩과 현미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영양만점 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는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섬유소가 풍부히 함유된 식품들입니다. 만성질환과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블루베리, 마늘, 브로콜리 등 세계 10위 안에 드는 슈퍼푸드를 충분히 섭취해 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한 색을 띤 과일과 채소에는 좋은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사과, 아보카도, 당근, 케일 등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식습관을 골고루 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별률이 높은 50대 이상은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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