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서는 늘 좋은 향기만 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 아이들의 입냄새를 맡아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그 이유는 태어나서 이가 나기 전까지는 엄마의 젖이나 분유를 계속 물고 있기 때문에 입 안에 모유나 분유 성분으로 인해 세균이 자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이가 생기기 전에도 수유 후에는 생수를 묻힌 깨끗한 거즈로 입 안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자라면서 조금씩 양치를 하게 되는데요. 꼬박꼬박 양치질을 해주는 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조금 주의를 해야 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일이지만 가끔 엄마들이 눈치 채기 어려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요.
아이 입냄새의 원입과 입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냄새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때예요.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가끔 양치질에 소홀하기도 하고, 또 아이가 양치질을 싫어할 경우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이가 쉽게 썩어요. 그리고 썩으면서 입냄새가 함께 올라오는 거지요. 입 냄새를 제거하려면 치아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거나 이가 썩으면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 엄마의 큰 고민이기도 하죠.
올바른 치아관리의 방법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1. 칫솔질은 닦기 어려운 안쪽부터 구석구석 닦습니다. 2. 양치질은 3개 정도의 치아를 중심으로 칫솔을 짧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닦습니다. 3.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많이 닦아도 치태가 남아 충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과도 정기적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치아관리의 중요한 점입니다. |
양치질을 잘 하는 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소화기 이상일 수도 있어요. 아침에 밥을 잘 안 먹고, 헛구역질을 하면서, 입 냄새가 심하다면 소화기계가 허약한 아이일 수 있어요. 이때는 아이 입에서 음식물이 부패하는 것처럼 퀴퀴한 냄새가 나요. 또 부비동염(축농증) 같은 콧병이 있다면 비릿한 입 냄새가 나기도 해요.
코막힘이 자주 생기거나 누런 콧물을 보이면서 입 냄새가 난다면 이때는 코부터 먼저 치료해야 해요. 하지만 소화기계가 허약해 입 냄새가 난다면 우선 비위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입 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의 입냄새,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심하다면 이런 질병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열어두어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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