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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기, 편도선에 좋은 박하길경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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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할 때 조금만 방심해도 걸리는 것이 바로 감기에요. 아이가 감기로 열이 오르고 편도선이 함께 부으면 그것만큼 안쓰러운 게 없어요. 이럴 때 좋은 한방차가 있어요 ~ 아이에게 박하길경차를 먹여보면 어떨까요? 아이누리 기자단 6기로 활동하고 계신 초록누리님이 만들어 보았어요.

 

박하는 한방에서 열을 내리는 약으로 많이 사용해요. 그리고 마셨을 때의 시원한 느낌은 평소 면역력이 약해서 편도선이 잘 붓는 아이에게 붓기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해요.그리고 도라지의 다른 말인 길경은 열을 내릴 뿐만 아니라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해서 목 아픈 감기에도 좋아요. 도라지가 기침과 목감기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시죠? ^^

 

박하길경차 만드는 법


물 2리터에 박하와 길경을 넣은 후 끓이면 박하길경차 완성이에요. 박하는 30분 이상 끓이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끓는 물 마지막에 넣는 것이 가장 좋아요.

 

박하 도라지차

 

다 끓인 차는 다기에 담아 마시면 온기가 오랫동안 남아있어요. 초록누리님 댁의 다기는 예쁜 꽃무늬네요. 

 

찻잔


박하와 길경을 함께 섞어 차를 만들기도 하지만, 박하차와 길경차를 따로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한방차를 만드는 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박하차 만드는 법 ㅣ 박하잎 4g에 물 200ml를 끓여 주는데, 박하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30분 이내로 끓이는 것이 좋아요. 박하잎차를 다 끓인 후 건더기를 걸러낸 물을 마셔요.

길경차 만드는 법 ㅣ 물 1리터에 도라지 3~9g을 넣어 끓인 후 건더기를 걸러낸 물을 마셔요.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생수 말고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아이가 한방차를 잘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후 12개월 이상 되었을 때 한방차를 먹여요.

 

아이들은 생소한 것을 먹었을 때 배가 아파요. 한방차도 마찬가지예요. 하루 반 컵 정도로 2~3일 정도 먹인 후에 설사, 변비, 배앓이, 피부변화 등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본 후에 자연스럽게 적응을 시키면서 먹이세요. 그리고 약효를 보겠다며 너무 진하게 우려내는 것은 금물이에요. 물 대신으로 한방차를 먹인다면 30~50배 정도 묽게 끓여서 먹이세요.

 

아이가 단 맛을 원한다면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요.


아이가 생소한 맛에 익숙하지 않아 잘 못먹는다면 단맛을 넣으면 잘 먹을 수 있어요. 단맛을 원한다면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하면 좋아요. 설탕은 많이 먹게 되면 소아비만의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되도록 넣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꿀은 돌이 지난 후에 먹여야 해요. 

 

차가운 것 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먹이는 것이 좋아요. 


찬 음식은 아이의 장을 자극하며 소화에도 안 좋을 수 있어요. 너무 차갑다면 상온에 두고 찬 기를 가시게 한 후 마시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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