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속되면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욱 야외활동이 적어지게 됩니다. 적은 운동으로 면역력이 낮아진 아이들은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죠. 질질 끌던 감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코가 막힌다고 답답해 하고, 재채기까지 한다면? 이런 증상이 있다면 만성비염을 의심해 봐야해요. 비염은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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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 입으로 숨을 쉬어서 얼굴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요 |
코막힘은 비염의 주된 증상이에요. 코막힘이 심할 때는 코를 통해서 숨을 쉬는게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는 호흡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만성 비염으로 입으로 호흡을 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아요. 이런 구강호흡이 오래되면 부교합이나 주걱턱 같은 얼굴변형이 일어나기도 하고 성장이 더뎌지거나 기억능력이 떨어져 학습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오로지 건강문제로만 생각했던 비염이 우리 아이의 학교 진도까지 더뎌지게 만든다니, 비염을 조기에 치료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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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 누런 콧물이 늘 흘러서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
비염에는 콧물 또한 빼 놓을 수 없어요. 대부분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는 맑은 콧물이 아니라 누렇고 진득한 화농성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염인 아이들은 휴지가 필수품이죠. 콧물이 앞에서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비염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 분비물이 뒤쪽 콧쿠멍으로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에요.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목 뒤로 콧물이 흘러가는 느낌, 여러분들도 경험한 적 있을 거예요. 목이 간질간질 하면서 기침을 하는 것도 이 후비루 증상 때문이에요.
콧물이 오랫동안 나오게 되면 코 주변의 피부가 헐어서 나중에는 코를 풀 수 없을 정도로 따끔거리는데요. 아이의 코는 휴지보다는 부드러운 거즈나 아니면 흐르는 물에 코를 몇 번 씻어서 푸는 것이 자극이 적어요. 또한 코가 막혀있는 상태에서 잘 안 풀어지면 식염수를 한두방을 코 속에 넣어 코를 묽게 만든 후에 푸는 것이 좋아요. 코를 풀 때 양쪽코를 다 막으면 코를 푸는 압력으로 고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는 한쪽 코만 막고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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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 자극이 많은 곳에 노출되면 심해져요 |
비염 염증으로 인해 코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각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심할 때는 아예 냄새를 맡지 못하기도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조그만 자극에도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재채기는 공기의 변화나 자극이 많은 곳에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아이가 재채기를 적게 하려면 갑자기 온도의 차이가 많이 나거나, 먼지나 공기가 탁한 곳에 있으면 안좋아요.
비염 예방 & 비염 완화 음식 3가지 |
대추차 |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대추차를 마시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아이에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과 철분 또한 풍부하여 비염과 감기에 좋아요. 특히 감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질 때도 대추가 좋아요.
제철 과일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영양이 많은 제철과일! 1월에서 5월까지는 딸기가 제철이라고 하니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제철과일로 온 가족 감기 예방해요~ 비타민은 매일 꾸준히 먹어야 좋답니다.
감자 | 감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알레르기성 체질 개선에도 좋아요. 감자 샐러드나 감자전, 그리고 매시드 포테이토 등 여러 가지 감자 요리는 아이들에게 간식으로도 무척 좋아요.
1. 감자껍질을 벗긴 후 냄비에 물과 우유를 함께 넣고 푹 삶아줘요.
2. 감자가 삶아지면 물을 반쯤 버리고 감자를 으깨요.
3. 소금, 후추, 버터를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추면 맛있는 감자요리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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