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요리 메뉴, 건강 카레 만들기 : 아이누리 건강식단 (2)

주말요리의 원칙! 뚝딱 만들 수 있어야 하고, 맛도 좋아야 하고. 장보러 가기 힘들 때는 자투리 재료로도 맛나게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도 맛있게 먹어야 하는 메뉴여야겠죠? 냉장고 자투리 음식처리와 더불어 아이에게는 야채 가득한 영양식을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카레랍니다. 오늘은 채소만으로 맛있는 카레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카레는 담백해서 건강식으로도 제격이에요.

특히 카레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은 메뉴예요. 잘게 썰어주면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쉽게 먹을 수 있답니다. 카레에는 강황이 들어가는데요. 비만, 당뇨 등을 예방해주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등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카레 만드는 재료: 당근, 감자, 양파, 애호박, 사과, 카레가루

1. 채소와 과일을 작게 썰어주세요.

아이도 함께 먹는 재료기 때문에 가로세로 1cm 정도로 작게 썰어주세요. 단, 너무 잘게 다지면 카레와 함께 끓일 때 채소가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과도 작게 썰어 분리해 둡니다. 사과를 처음부터 조리하면 뭉근하게 익은 식감을 아이가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아요

2. 채소들을 냄비에서 볶아줍니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먼저 애호박과 당근, 감자를 넣고 볶아준 후, 약간 익으면 마지막으로 양파를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3. 적당히 익힌 후 카레 푼 물을 부어주고 끓입니다.

채소들이 볶아지면 카레가루를 푼 물을 넣어줍니다. 썰었던 사과도 카레가루와 함께 넣어주세요. 사과는 단맛을 내고 맛도 부드럽게 만들준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맛을 더 내고 싶다면 물 대신 우유를 넣고 만들어도 좋아요.

5. 좋아하는 그릇에 담아 먹어요.

예쁜 음식이 맛있게 보이죠? 그만큼 보이는 것도 음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그릇이 있다면 예쁘게 담아 준다면 평소에 먹던 양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4월에 입맛 돋구는 제철 나물 3가지

요즘 마트에 장을 보러가면 초록색 식물들이 유난히 많죠? 봄철엔 건조한 날씨가 수분을 빼앗아가서 피부가 건조하게 되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음식인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주면 황사로 인한 먼지와 중금속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 돼요. 대표적인 입맛 돋구는 나물을 소개해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미나리

향긋한 향으로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어린 순은 기와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고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여자에게 특히 좋은 미나리는 월경불순에 좋아요. 간을 해독하는 작용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남편에게 미나리 생즙이나 미나리를 넣은 해장국이 좋아요^^

식욕부진에 좋은 씀바귀

쌉쌀한 맛의 씀바귀는 소화기능을 좋게해요. 지친 가족들에게 새콤하게 무친 씀바귀 반찬은 입맛을 돋우고 피로회복까지 도와요.

국, 찌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냉이

요즘 냉이 캐러 가는 분들 많으시죠? 냉이는 뿌리채 먹을 수 있는 채소로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한 냉이는 기력을 회복해주는 효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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