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미있는 상식을 알려드릴게요~. 요즘은 보기 어렵지만 옛날 사극 드라마를 보면 약재를 사는 사람들이 모두 종이로 쌓인 약재를 줄에 달고 가지고 다니죠? 대부분의 한약재들은 식물을 건조했기 때문에 습기에 약해요. 그래서 포장도 습기를 잘 흡수하는 한지로 해요. 한지는 천연 성분의 종이이기 때문에 종이 자체가 숨을 쉰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는 아이 사탕이나 젤리, 초콜릿 등의 간식을 한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싸두는 것도 좋아요.
특히 색깔 한지에 간식을 싸두면, 아이가 적당한 양만 먹기 때문에 건강 걱정이 없어요. 한지 포장은 무겁지 않고 자잘한 물건을 싸기에 적합해요. 쉽게 배워볼 수 있는 한지 포장법을 소개할게요~
1. 정사각형의 한지를 준비하세요. 맞은편의 꼭지점이 서로 닿게 대각선으로 두번 접어줍니다.
2. 가운데 부분에 약재나 크기가 작은 간식을 담습니다. 제가 담은 것은 봄철 감기증상을 없애주는 도라지, 바로 길경이예요. 도라지는 열나고 기침을 하는 감기에 많이 쓰여요.
3. 양쪽 꼭지점을 모아 사진과 꼭지점이 위로 가도록 접어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한약재가 충분히 싸이게 만드는 거예요. 내용물이 많다면 종이를 넓게 잡아 접으면 돼요. 한약재가 꽉 싸이도록 한지를 잡아서 한 번 더 접어주세요.
4. 들어있는 약재의 양에 맞춰 좌우의 종이를 적당히 접어줍니다. 우선 한 면을 접어준 후 한지 봉투를 세로로 드세요.
5. 한약재가 정리될 수 있도록 접힌 부분으로 내용물을 탁탁 털어주세요. 반대편도 같은 방식으로 접어주세요.
6. 한지의 양쪽 끝을 종이비행기 접는 것처럼 접어줍니다.
7.양쪽을 모두 접으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돼요.
8. 한지의 양쪽 꼭지점을 모아 위로 접습니다. 끝 부분을 꼭지점으로 해서 양쪽의 날개를 안쪽으로 접어 올리세요.
9. 양쪽 날개를 접어올릴 때는 접은 곳이 보이지 않게 왼쪽으로 올려줍니다.
10. 튀어나온 날개를 안쪽의 날개 사이 공간으로 안으로 밀어 넣으세요. 이렇게 하면 한지 포장법이 완성돼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두번 반복하면 금세 따라할 수 있으니 꼭 익혀두세요~ ^^ 아이들의 소꿉 놀이에도 멋지게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엄마들의 이런 작은 기술이 아이들의 창의력도 더욱 퐁퐁 솟게 만들어준다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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