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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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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살쪘다’는 말은 이제 변명으로 통할 만큼 산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산후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로 잘못된 방법을 따르거나 오히려 산후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올바른 산후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체중계산후 다이어트의 기본원칙을 알아보자.

 

단순한 부기일까 살이 찐 것일까?

산후 부기가 나타나는 이유는 분만 중 빠져나간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몸 안에서 수분의 재흡수가 이뤄지는 데다, 신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몸 안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살이 찐 것과 다르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잘 한다면 어혈이 줄어들고 몸이 회복되면서 가라앉죠. 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산후비만, 산후풍 등 각종 산후 후유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산후 부기를 빼겠다고 늙은호박 달인 물을 챙겨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늙은호박 달인 물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수분을 뺌으로서 부기를 덜어주는 것입니다. 산모의 경우 늙은호박 달인 물로 일부러 이뇨작용을 도울 필요는 없어요. 산모의 부기는 혈액순환이 잘 되고 소화기능이 활성화되면 대소변이 원활해지고, 땀이 충분히 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보양식이 비만의 원인? 영양의 양보다 질이 우선

또한 산후에는 기력을 회복하고 모유를 수유하기 위해 더 많은 수분과 고영양식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열량의 보양식은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산후비만과 관련해 영양의 양보다는 질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옛날과 달리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임신 출산 과정이 순조로웠고 건강한 산모라면 평소의 균형 잡힌 식단과 1~2회의 간식으로도 산후회복과 모유수유에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신 산모의 원기 회복과 양질의 모유를 위해 음식의 질에 주의해야 해요. 향이 강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외식은 자제하고 싱겁게 먹고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거친 음식, 튀긴 음식도 주의합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 소고기, 두부 등 단백질 공급원은 필요하지만 우유나 달걀은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모유를 통해 간접 알레르기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산후보약산후보약은 산후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후보약은 산후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

양질의 영양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회복이 어렵다면 산후보약의 도움을 받으세요. 산후에 보약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찐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산후보약은 영양 보충제가 아닙니다. 산후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의 빠른 수축과 회복, 노폐물 배설 및 전신의 기혈순환을 도와주어 출산 전 몸 상태로 되돌려 산후비만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기력이 약한 산모라면 양육과 수유로 인한 피로감, 면역력 저하를 해결하는 데에도 산후보약이 효과적이에요. 산모 개인의 건강 상태와 산후 몸 상태를 파악해 처방하는데, 몸 속 순환이 원활해지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 불필요한 살이 더 잘 빠지고 회복 역시 빨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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