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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신발 고르는 방법, 유념해야 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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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의 신발을 고를 때 사이즈 측정도 어렵고 고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6-7세가 되기 전에는 발의 뼈가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고 10대 초반이 되어야 성인과 같은 형태의 발 골격을 갖추는데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신발 고르기도 참 힘들고 사놓고 불편해서 몇번 못 신고 버리는 신발이 많습니다. 더구나 아이에게 작은 신발을 신기면 성인이 된 후 발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녀 신발을 잘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신발 사이즈 선택, 손가락을 넣어서 여유 공간이 있는지 보세요

보통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하는 돌 즈음부터 아이에게 신발을 신기는데요. 이 시기에 아이 발은 미성숙한 뼈와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외부 영향으로부터 변형을 받기 쉽습니다. 또한 발가락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걷거나 서게 되는데요. 그래서 신발을 신었을 때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12mm정도 여유 공간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밑창이 유연한지 확인하세요

 영유아의 발은 70%가 연골이라서 반드시 밑창이 유연해야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밑창이 딱딱해야 걸을 때 안정감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아이 발을 유심히 살펴보면 발바닥이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밑창이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서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발바닥이 유연하게 구부러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왼쪽 오른쪽 신발을 바꿔 신기지 마세요.

크기가 작고 발가락이 짧아 발 안쪽, 바깥쪽의 모양 차이가 거의 없는 아이의 발은 좌우 신발을 바꿔 신겨도 아이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좌우를 바꿔 신발을 신길 경우 발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다양한 신발을 신겨보고 결정하세요

 신발의 본래 기능은 체중과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신발은 발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걸음걸이와 신체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예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신고 다니기 부드러운지, 무겁지는 않은지, 신발 바닥이 미끄럽지는 않은지 등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골라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신발을 신겨보고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느 신발이든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이 더 커질 거라고 해서 한창 뛰어다닐 나이에 큰 신발을 신겨 잘 뛰지 못하고 자주 넘어진다면 오히려 자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깔끔한 디자인 보다는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신발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발 고를 때는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항상 상기하고 결정하세요. 

                                                                                                [이미지 출처]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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