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떼기, 이유식 떼기, 밤중 수유 떼기 등 아이를 키움에 있어 여러가지 '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저귀 떼기' 즉, 배변훈련은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떼기 중 하나 입니다. 기저귀 떼기는 보통 생후 18~24개월부터 시작하는 데 아이가 어느 정도 엄마 말을 알아 듣고 또 자신의 의지가 있어 보여 큰 맘먹고 훈련을 시작 했다가도 예상치 못한 각종 요인에 의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배변훈련은 엄마의 강한 의지와 인내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성공적으로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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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노하우를 참고하세요! |
1단계: 아이의 배변 시기와 배변 신호 관찰하기
아이가 자다 깨거나 수유 중 또는 외출 전후, 목욕 전후 등 아이의 일상 생활과 관련해 아이가 배변을 하는 시간과 화장실을 가기전 특이한 행동방식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아이의 마음을 알아 채어 유아용 변기 또는 화장실에 데려갑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우물쭈물 화장실을 맴돌거나, 기저귀를 떼려고 하거나, 가족이 모인 곳에 가서 자신만을 보게 해서 무언가를 던지는 등의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는 것도 배변하고싶다는 것을 알려주는 행동의 하나입니다.
2단계: 화장실 용품에 적응하기
화장실 분위기에 낯설어 떼를 쓰거나 대소변을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배변 훈련하기 한 달 전부터 유아용 변기를 구입해 친해지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3단계: 반복적으로 연습 하기
1단계에서 알아낸 시간 또는 행동을 보낸다면 변기로 데려가 기저귀를 벗기고 앉혀 봅니다. 이때 아이는 상황이 낯설어 바로 대소변을 보지 않을 수 있지만 변기에 앉히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볼일을 볼 때는 변기에 앉아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될 거예요.
4단계: 기저귀 벗기기
변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기저귀에 집착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일을 볼 때 벗긴 기저귀를 다시 입히지 않거나 일정 시간 동안은 기저귀를 채우지 않은 상태로 변기 사용 횟수를 늘려주고 기저귀를 벗고 대소변을 변기에서 가렸을 때는 반드시 칭찬을 해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5단계: 화장실에서 볼일 보기
2~4단계 과정을 잘 따라한다면 배변훈련은 마쳤다고 볼 수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언제든 돌발 상황이 벌어져 다시 퇴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 스스로 볼일을 보고 마무리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의 관심이 좀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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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배변훈련, 엄마의 격려는 필수! |
지금 배변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 하더라도 개인마다 발달 속도가 똑같지 않기 때문에 내 아이가 훈련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엄마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훈련을 조금 늦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엄마는 무엇보다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시도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훈련을 거부하거나 떼를 쓴다면 재촉하지 말고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게 중요 합니다.
기저귀를 벗고 팬티를 입은 아이가 옷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 아이는 자신이 옷에 실수를 했다는 사실에 겁먹어 볼일을 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수 있으므로 절대 다그쳐서는 안되고 마음을 편안히 해 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엄마는 절대 다른 아이와 비교 해서는 안 됩니다. 형제와 비교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잘 알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실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변훈련을 돕는 각종 용품 또는 동화책 등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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