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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시원하게 하는 보리차, 아기는 언제부터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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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함께 대표 곡물인 보리는 끓여먹으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지요. 겨울에 심어 봄에 수확하는 보리는 그 성질이 차가워서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 배앓이, 설사를 하는 증상에 좋습니다. 보리는 한약재로 맥아라고 해서 쓰이는데요. 열을 식히고 각종 질병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덥다고 해서 아이스크림과 빙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는 것은 갈증이 쉽게 납니다. 동의보감에서 갈증을 거두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어린 아이의 해열과 탈수증상을 보완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보리차는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좋아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해줍니다.



아기 보리차 언제부터 마실까?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 아기의 경우 물을 보충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날이 더우면 자녀의 갈증이 심해질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에 맞게 모유에도 수분의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을 더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엄마의 몸은 신기하죠? 6개월 이후에 이유식으로 바뀌는 단계에서는 새로운 향이나 맛을 알아가는데요. 아기용 보리차가 시중에 나와있으니 한 번 마시게 하고 점차 익숙해지게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서식품


1. 설사, 변비해소를 도와주는 보리차

보리차는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마시면 위장장애에서 오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헛배 부름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 염증을 가라앉혀 위를 편안하게 해 위와 장을 진정시킬 때 보리를 사용했습니다.

소화기가 약해 시작되는 배앓이, 장염에 보리차를 마시면서 수분섭취를 도와주고 장을 튼튼히 하지만 속이 차가운 사람이 장기 복용하면 위장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섭취로 노폐물 분비를 도와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섭취가 특히 중요하지요.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메스껍기까지 합니다. 하루에 6~8잔 정도를 마셔주면 노폐물 분비를 돕고 칼로리도 적어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아예 안주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단 음식을 먹으면 갈증이 더 심해져 순간의 더위만 없어질 뿐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아요.


보리차 끓이는 방법 


1. 보리는 물에 씻은 후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10분~15분 정도 볶습니다.

2. 물 1L를 끓인 후, 약한 불에서 볶은 맥아 10g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다 끓인 후에 건더기를 걸러낸 물을 마십니다.


보리차를 끓인 뒤 식혀서 물병에 담아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실온이나 더운 날씨에는 잘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다 복용하면 설사의 원인이 되므로 많이 마셔서 설사가 나는 경우엔 당분간 마시는 것을 중지해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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