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들이 용품 사용과 젖병, 텐트 세척방법

본문

반응형
SMALL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나들이였더라도 돌아와서 정리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공원에서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면서 쉬었더라도 돌아올 때는 급히 정리하느라 돗자리 뒷면에 묻은 잔디를 잘 털지도 못하고 가방에 꾸깃꾸깃 넣어서 돌아올 때가 일쑤입니다. 집에 돌아와 같이 정리하면 좋을텐데 돗자리를 털어 차곡차곡 접어놓거나 그 날 입었던 옷과 사용한 무릎담요나 손수건, 그리고 미처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들도 처리해야하고요. 바깥에서 먼지를 많이 붙여온 물건들을 깨끗이 하고, 자녀를 씻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것 또한 엄마의 일이 많지요. 나들이 용품을 잘 쓰긴 했는데 어떻게 깨끗이 세척하고 보관하는 방법이 헷갈리셨다면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젖병 세척: 젖꼭지 부분의 청결도 꼼꼼히 챙기세요

젖병은 먼저 병과 꼭지를 분리한 후에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그 후에 미지근한 물로 젖병세정제를 풀어 30분 정도 담가두고 솔로 닦아줍니다. 젖꼭지 부분은 아이가 입을 대는 바깥쪽을 닦고 안쪽부분은 전용솔을 사용하거나 뒤집어서 닦으세요. 깨끗하게 닦아준 젖병은 100도 이상의 물에 소독을 한 후에 바짝 말려줍니다. 소독시간은 오래동안 삶기보다는 2~3분이 좋습니다.  오래 삶으면 오히려 유해물질이 나오기 쉽습니다. 세척솔은 크기가 작으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스폰지나 솔은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 잘 닦이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여러개 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비또


젖병 세정제가 없는 경우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젖꼭지 안쪽부분도 깨끗이 씻어야 세균의 염려가 없는데요. 분유 찌꺼기가 잘 닦이지 않을 땐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닦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 사용법

베이킹을 할 때 꼭 필요한 베이킹소다는 악취를 없애고 주방이나 욕실의 찌든 때를 빼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젖병을 물에 담가놓고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려 15분 정도 둔 뒤 솔으로 부드럽게 닦아주거나 베이킹 소다를 넣인 물을 끓이면 됩니다. 이 외에도 일반 세탁을 할 때도 베이킹 소다가루를 1/2정도 채워 세탁세제와 함께 넣으면 한층 깨끗해집니다.  


유모차 시트 세척법: 손세척이 좋아요

유모차의 시트는 분리하여 세탁망에 돌리면 되는데요. 유모차의 햇빛가리개는 세탁기보다 손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세척 및 위생이 중요한데요. 일반 세제는 표백효과를 늘리기 위해 유해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형광물질이 들어있는 세제와 색소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물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텐트세탁법: 깨끗이 털고, 물세탁만 하세요

맑은 날에 치는 텐트가 가장 좋겠지만 맑다가도 잠깐의 소나기가 와서 흠뻑 젖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를 맞은 텐트를 그냥 가방에 넣어두면 퀘퀘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요. 오염된 텐트는 물에 담가두었다가 빼서 말리세요. 세제를 쓰는 것은 UV차단이나 방수 재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들이 정리를 잘 해야 다음 외출에서 얼굴 찡그리는 일 없이 놀 수 있겠죠? 즐거운 나들이 다녀오세요^^


[이미지출처] 1, 2, 3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