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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때마다 콧물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입 벌리고 자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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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늘 콧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었죠? 아이가 어릴 수록 코가 막히면 숨을 쉬기가 힘들어져서 안타깝고 걱정이 많아요. 코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공기 속의 먼지나 세균을 걸러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콧물을 달고 살 경우에는 숨을 쉬기도 힘들어서 자꾸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공기 중의 나쁜 먼지와 세균이 그대로 들어오게 돼요. 


아이가 콧물을 달고 사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누리한의원 온라인 상담게시판에 올라온 엄마의 걱정에 원장님이 답을 해 주셨어요~. 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알아야 할 육아질문과 답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 걱정 많으시죠?
어머니의 질문에 대해 아이누리 한의원 부천점 김미림 원장님께서 답변해 주셨어요^^


Question 아이가 콧물을 달고 살아요.

 

7살 딸아이가 원래도 코가 잘 막히고 늘 감기가 콧물감기부터 오는 아이인데 요즘 환절기이다보니 코가 막혀 밤에 푹 자지도 못하고, 늘 입을 벌리고 잡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증상을 잘 보이지 않아요. 재채기 늘 하구요.
오늘 아침에는 코피도 났습니다.

 

코막힘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서 짜증을 부리기도 여러 번이라 거의 온가족이 늘 피로감에 시달리다시피 합니다.

 

저도 비염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너무너무 괴로울 정도입니다. 비염증세가 있다고 소아과에서 말하긴했지만 한방으로도 고칠 수 있을지요.

요즘 온가족이 아침마다 콧물에 재채기에 아주 정신없을정도이고 아이는 짜증이 날로 더해가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Answer

 

어머님께서도 비염으로 고생하시고 치료도 받아보셔서 쉽지 않은 질환이라는 걸 잘 아실 것입니다.

우선 비염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의 특징 몇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서 오는 질환이라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피로감이 쌓이고 생활이 불규칙하며 식습관이 좋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병(세균, 바이러스)과 싸우는 게 핵심이 아니라 망가진 국토와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인 치료입니다. 즉, 아이의 몸을 우선 탄탄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아이가 병과 싸울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시간이 걸립니다. 아직 강대국이 되기 전에 다른 나라로부터 끊임없는 위협도 받습니다.
평소 비염 상태인 사람이 감기 바이러스에 더 쉽게 노출되고 증상도 길어지기 쉬운 것이 그 때문입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열감기를 어떻게 앓아내느냐입니다.

아이들의 면역력은 열감기를 통해서만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는 방법을 훈련하고 감기때문에 약해진 호흡기, 소화기 점막을 회복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답니다.
이미 열감기를 자주 할 나이가 지난 성인이 비염 치료가 훨씬 길어집니다.
성인임에도 면역력이 약한 것이니 당연히 그렇지요.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불안정한 만큼 열감기를 자주 하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확률이 높고, 대사가 활발하고 성장기에 있으므로 비염치료 효과나 반응이 어른보다 빠르답니다.

이미 열감기는 거의 안하는데 비염 증상은 심하다면 면역력은 열감기가자주 오는 아이들보다 더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열도 힘이 있어야 나는 것입니다.

현재 증상은 만성 호흡기계 허약아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식 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고서는 단언컨데 만성질환에서 벗어나기 힘들답니다. 한약도 어떻게든 먹여보고, 식습관도 이 기회에 교정해보자 의지를 가지셔야만 합니다.

 

양약으로 그 때 힘든 것은 넘어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동일한 약으로 반응하지 않는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가족력이 있을수록 어릴 때 치료해주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인 도움이 되며, 완치라는 의미보다는 완벽하게 관리하고 증상을 감약시켜주어 다른 아이들처럼 비염증상으로 힘들어 하지 않고 비염이 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집중 치료기간(대부분 3개월 이상)이 필요하지만 혹 나중에 재발이 된다고 해도 식습관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검진, 1~2회 정도의 처방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다시 문의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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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누리한의원 잠실점 김시혜원장님께서 답변해 주셨습니다.

 

비염은 코 자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을 위해서 치료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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