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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예방과 소화에 좋은 한약재,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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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기상변화와 실내냉방으로 인해 여름감기가 들기 쉬운 날씨입니다. 주위에서 자주 보았지만 한약재로 쓰이는줄 몰랐던 식물, 바로 탱자입니다. 이맘때쯤 열매를 맺고 점점 열매가 커질 시기인데요. 가지마다 있는 크고 뾰족한 가시가 특징인 탱자나무는 옛날엔 집의 울타리마다 심기도 했었죠. 봄엔 하얀 꽃으로 달콤한 향을 내던 탱자나무는 초여름에 열매가 익어 가을이면 노랗게 익습니다. 탱자열매를 건조한 한약재인 지실과 지각은 감기예방과 소화를 도와줍니다.


탱자의 익지 않은 푸른열매를 건조한 것을 지실이라고 하며 성숙한 노란 탱자열매를 말린 것이 지각입니다. 두 약재가 비슷한 효능이 있지만 다른 한약재와 함께 처방할 경우에는 비교적 성질이 완만한 지각을 많이 씁니다. 

 

탱자나무지실

 <지실>

 

감기예방과 소화기 증강, 항알러지 작용에 좋은 지각


  감기예방을 합니다. 

지각은 기침, 천식을 멎도록 도와주고, 지각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칼륨은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능으로 가슴이나 배가 답답할 때도 좋고, 가래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축농증과 코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감기예방법지각 효능

<지각>


  소화불량에 좋습니다. 

지각은 위를 튼튼히 해서 소화를 도와주고 배앓이를 멎게하는 작용을 합니다. 체한지 오래된 증상을 완화해주고 소화기를 튼튼히해서 변비도 개선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항알러지 작용으로 아토피에 좋습니다. 

지각이나 지실을 넣어 끓여먹으면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습진치료제로도 쓰일만큼 피부에 좋습니다.  탱자를 우린 물로 목욕을 하거나 탱자를 달인 물에 단맛을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약간의 신맛과 단맛이 나면서 약재만을 넣어 끓이면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올리고당을 넣어서 아이 입에 맞게 해서 물 대신 마시면 좋습니다. 

 

지각 한방차 만드는 방법

지각차


만드는 법: 지각 3~9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끓여 물처럼 마십니다.

 

물을 많이 넣어서 끓이면 물로도 마실 수 있는 한방차가 됩니다. 탱자를 구하기 쉽다면 건조하지 않은 탱자도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됩니다. 지각과 지실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지만 위장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다소 강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마와 더위가 반복되는 날씨일수록 감기가 유행합니다. 따뜻한 지각차 한 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 탱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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