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필수! 철분제 잘 먹는 법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은 위장 입구의 평활근의 힘을 떨어뜨려 장운동을 약하게 하는 것이 주 원인이며 임신 중 철분제는 장운동을 억제합니다. 또한

임신 중엔 챙겨서 섭취해야할 영양제 중 대표적으로 엽산과 철분이 있습니다. 임산부가 챙겨먹는 영양제는 태아의 발달과 관계가 깊은데 임신초기인 12주까지 엽산을 복용하며 태아 신경관 발달 및 모든 장기의 발생에 도움을 줍니다. 보통 임신 3개월전부터 임신 12주까지 엽산제를 챙겨먹고 철분제는 임신 20주 이후 임신중기부터 복용하여서 빈혈을 예방합니다. 보통 태아가 급격히 자라는 18주~20주인 중기부터 출산후 3개월까지 챙겨먹습니다. 칼슘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제는 복용해도 나쁘지 않지만 꼭 복용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음식물로 섭취해도 됩니다. 

철분제, 언제 먹을까?

아기의 뼈대와 살이 붙게되는 임신 중기엔 대부분의 임산부가 어지럼증 등 빈혈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철분제 섭취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빈혈은 어지럼증 이외에도 피로가 쉽게 오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부종이 나타나고 손톱이 약해지는 것도 철분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임산부가 아니라도 빈혈이 심하다면 철분제 섭취가 증상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철분제는 섭취에 특히 좋은 시간이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식전에 먹는 것이 흡수가 빠릅니다. 다만 입덧이 심해서 먹을 수 없거나 약을 먹은 후 울렁거림이 있다면 자기 전에 먹습니다.  

보건소에서 철분제 지원 받으세요.

철분제는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요. 음식으로 흡수되는 철분은 1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 철분제 보충은 필수입니다.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에 가면 철분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철분제의 부작용은 변비?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은 위장 입구의 평활근의 힘을 떨어뜨려 장운동을 약하게 하는데요. 임신중 철분제 역시 장운동을 억제하고 움직임을 떨어뜨려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을 하면서 변비가 나타나는 것이며 주 원인이 철분제는 아니며 식습관 조절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함이 있다면 주스 등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우유나 탄산음료 등과 함께 먹는 것은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으로 흡수하더라도 철분제를 먹어야 하지만, 음식물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에는 시금치, 굴, 간, 조개 등이 있습니다. 철분 섭취는 출산 후 3개월까지도 계속 섭취해야하는 만큼 습관처럼 꼭꼭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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