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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시 아이 건강 단속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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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입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기온은 날마다 상승해 마침내 봄으로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아직은 일교차가 제법 벌어져 아침 밤으로 약간 쌀쌀한 날씨이기는 하죠? 그렇다 하더라도 점차 봄의 계절로 접어드는 것은 분명할겁니다. 특히 아이들이 신이나서 나들이 가자며 조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햇볕 좋고 바람 선선한 봄철에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며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휴식하는 모습을 많이들 바라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바깥 활동이 많아질수록 엄마의 걱정은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잘 놀고 들어와서 아이가 탈이 나거나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도 자녀도 참 많이 속상하죠.


그래서 봄철로 접어드는 요즘, 나들이를 떠나기 전 미리 아이 건강 단속법을 알아볼텐데요. 어떤 돌발행동이 일어날지 모르는 바깥 활동에서 5가지 방법을 통해 아이의 웃음을 계속해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가족 피크닉


 1.   외출시 가급적 피부나 호흡기를 미리 가리는 것이 중요해요


봄철에는 황사나 꽃가루 때문에 아이의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병이 덧나거나 재발될 우려가 있습니다. 긴소매 옷, 황사용 마스크, 모자, 아이용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것이 안전하고요. 아이의 옷은 먼지가 잘 붙지 않는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좋습니다. 자외선을 대비해서는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모자를 씌워서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세요.


 2.   돌아온 후에는 잘 씻기고 열을 풀어주세요

아이 씻기기

 돌아온 후에는 바로 깨끗하게 씻겨줍니다. 특히 눈, 코 주변을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세요.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몇 번 깜박이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 아이라면 가제수건에 물을 묻혀 눈 주위와 속눈썹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자외선으로 인해 아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화끈거린다면 거즈에 차가운 생수를 묻혀 뜨거운 부분에 얹은 후 열기가 가시면 유아 전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을 공급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아이 물 마시기

 평소 코 점막이나 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 차를 수시로 마시게 도와줍니다. 특히 모과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옥수수차는 중금속 배출 효능이 있답니다. 물은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수분을 보충해 아이의 피부 건강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의 방어능력을 키워주는 항산화제 비타민 C나 비타민 E가 풍부한 과일, 콩류 제품을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4.   벌레 물린 데 긁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벌레에 쏘인 곳을 심하게 긁다 잘못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더 크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해충 등의 피해를 줄이려면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 전용 피부 연고를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만일 아이가 계속해서 가려워하며 힘들어 한다면 얼음찜질을 통해 완화시켜 주세요.


 5.   가벼운 추돌 사고라도 일주일 간 지켜보아야 해요

아이 타박상

 나들이 중 가벼운 추돌 사고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타박상이나 멍은 없는지, 충격으로 갑자기 칭얼거리지는 않는지, 밤에 잠은 잘 자는지 유심히 살펴보세요. 아이가 잘 자다가 갑자기 깨서 우는 경우, 음식을 먹고 나서 토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뜩이나 짧아지고 있는 봄철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위와 같은 사고는 꼭 예방해야겠죠. 아이 건강에 대한 사항들은 함께 습관을 들인다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 가족 모두가 즐거운 봄 나들이로 일상의 행복을 더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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