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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아이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 종류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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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하고 바람이 건조한 3월, 4월과 같은 봄철에는 호흡기 질환이 더 극성을 부립니다. 아이어른 할 것 없이 감기에 걸리기 쉬울 뿐더러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에 더 자주 걸린답니다. 더욱이,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나 황사를 비롯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괴롭힙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며, 환절기가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나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이 궁금증을 아이누리에서 해결해드릴게요. 


환절기 호흡기 질환




아이들은 왜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걸까?

호흡기관은 공기 중의 산소를 흡입하고 에너지 대사의 결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예요. 즉 코, 인두, 후두, 기관지, 폐 등 우리가 호흡을 하는 데 있어서 관여를 하는 기관들인데요. '호흡'이라는 것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기에 생명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매우 중요한 기관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환절기 호흡기 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는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덜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호흡기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 4가지


1. 영유아의 호흡기는 인후부위가 좁고 길며, 연골이 연해요. 그래서 염증이나 이물질이 있으면 막히기 쉬워요. 

2. 영유아의 기도 점막은 연하고, 혈관이 풍부하여 점막이 손상을 받아 감염되기 쉬워요. 

3. 호흡계통은 발육이 늦어 출생 후에도 미성숙 상태입니다. 따라서 호흡기의 기본기능은 물론 면역기능도 떨어져요. 예를 들어 코털이 적고 기도분비형 면역글로블린(lgA)생성이 적으며 전신 면역계통의 발육이 완전하지 못해 감염되기 쉬워요. 

4. 신경계통이 완전히 발육되지 않아 호흡계통에 대한 조절능력이 떨어지며 호흡기능이 완전하지 못해 감염되기 쉬워요.  




환절기에 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할까?

인간의 몸은 기후가 변화하면 이에 적응해 반응하는 본능이 있어요. 3~4월 처럼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러한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활발한 세포활동과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몸이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 중 신체리듬에 불안정이 생기면서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또한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의 피부와 두피 뿐만 아니라 호흡기의 점막 또한 건조하게 만들어요. 공기 중 수분이 줄어들면서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와 호흡기관의 점막이 마르게 되면서 바이러스와 먼지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힘이 급격히 줄어들어 호흡기병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기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호흡기 질환의 대표격인 감기를 비롯해 호흡기 질환에는 독감, 폐렴, 천식 등이 있어요. 그런데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경우가 아이들의 증상을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수일을 흘려보내는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콧물, 기침, 코막힘과 같은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넘겨짚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호흡기 질환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호흡기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 증상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환절기 호흡기 질환


감기 2~3일 열이 오른 후 목이 간질거리고, 맑은 콧물과 기침이 따른다. 보통은 1~2주 증상이 지속된다. 

독감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통증, 마른기침, 근육통, 피로감, 콧물, 코막힘이 나타난다. 

모세기관지염 만 2세 이전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며 발작적인 기침과 쌕쌕거림, 호흡곤란과 고열을 보이기도 한다. 

폐렴 열이 39~40℃까지 오르고 숨을 쉴 때 가슴이 쑥쑥 들어가며, 기침을 심하게 한다.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그르렁 소리가 난다. 

인후염 목이 따끔거리고 간질거리면서 가벼운 기침이 계속됨. 목이 부어 온 몸에 열이 나고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후두염 생후 6~36개월 아이에게 잘 나타나며 발작적이고 컹컹거리는 기침소리, 밤 사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천식숨 쉴 때 거친 쌕쌕소리가 나고 발작적인 기침을 한다. 

편도선염목이 아프면서 열이 난다. 

알레르기 비염 발작적인 재채기와 연이어 흐르는 맑은 콧물이 특징. 코와 목, 눈 등이 가려워 자꾸 비비게 된다. 

축농증코막힘과 함께 코를 풀면 누렇고 점성 높은 콧물이 나온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 4가지

1.  실내습도 40%정도 유지

적정한 실내습도 유지하면 호흡기 점막의 자극이 줄어 질환 예방이 도움이 되는데요. 봄철에는 실내습도를 40%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 숯이나 미니 수족관을 놓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도 집안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어 두는 것 또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쉬운 방법입니다. 


2.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 수시로 마시기

앞에서 봄철 건조한 공기는 코와 목의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드렸는데요.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코와 목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손 쉬운 방법입니다. 


3. 최소 7시간 이상 잠 푹 자기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아이가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생겨 면역세포기능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만 2세 아이라면 최소 13시간, 4세 아이는 11시간, 6세 아이는 9시간 30분 이상 자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수면시간이 7시간이 되지 않을 땐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4. 지압 마사지로 우리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부모의 사랑이 담긴 마사지는 아이의 지능지수, 감성지수 및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해요. 부모의 애정어린 손길로 마사지를 받으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외에도 '손발을 깨끗이 씻기',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더욱이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에 더욱 더 신경써주셔야 해요~^^

(아이누리 한의원에서도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증상을 완화, 회복시키는 호흡기 치료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 1, 2, 3,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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