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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이유식은 그만. 아이를 위한 이색 이유식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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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을 해주기 시작하면서 처음의 의욕과는 다르게 한정적인 식단이 되면서 뭘 해주는게 좋을까 싶은 고민이 드실텐데요. 계속 해주던 거만 주다보니 아이도 식사에 흥미를 덜 보이는듯 하고, 해먹이는 재미도 줄어드는 것 같죠. 초기ㆍ중기ㆍ후기로 나누어 소개해드리는 이색 이유식 식단으로 고민을 해결해보세요 ^^

이유식 먹이기


1. 초기 - 단호박브로콜리미음 

초기 이유식

재료 : 불린 쌀 15g, 유기농 단호박 10g, 유기농 브로콜리 10g, 물 120cc


조리과정

1. 불린 쌀과 약간의 물을 넣고 절구에 으깨 줍니다.

2. 브로콜리는 꽃 부분만 물에 데쳐 3mm 크기로 썰어 줍니다.

3.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삶은 다음 으깨 줍니다.

4.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단호박을 넣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효능 및 특성

1. 단호박의 칼슘, 인 등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 발달에 도움이 되고 브로콜리는 다량의 비타민A, C를 가지고 있고 각종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2.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도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 A 성분은 기름에 볶거나 살짝 데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2. 중기 - 단호박두부바나나죽

중기 이유식

재료 : 단호박 1/2개, 두부1/4, 바나나 1개

조리과정

1. 단호박은 소금을 껍데기를 문질러 씻은 다음에 껍질을 벗기고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낸 후 전자렌지에 넣고 3분 정도 강으로 돌려 익혀둡니다.

2. 살짝 익은 단호박을 칼로 깍둑썰기 하듯 잘라줍니다.

3. 두부는 1/4모를 깍둑썰기 합니다.

4. 단호박과 두부를 냄비에 넣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줍니다.

5. 두부맛이 강하면 아기가 잘 먹지 않아서 바나나를 한 개 넣었어요.

6. 약한 불에서 긴 나무주걱으로 저어주면서 10분 정도 익혀줍니다.

효능 및 특성

1. 호박은 식물성 비타민 A가 많아 유아의 눈 건강에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가에 좋습니다.

2. 두부 등의 콩 종류는 7개월경부터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중기 - 사과스크램블무른밥

중기 이유식

재료 : 진밥 40g, 사과 20g, 애호박 10g, 달걀노른자 1개, 버터 조금, 모유(또는 분유물) 2큰술, 육수 1/2컵


조리과정

1. 사과, 애호박을 아기가 먹기 좋게 다지듯이 썰어 준비합니다.

2. 볼에 달걀노른자를 넣고 모유(분유물)을 부어서 잘 섞은 후, 사과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3. 프라이팬에 버터를 약간 바르고 ②를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4. 냄비에 육수를 붓고 진밥을 넣어서 끓이다가 잘게 썬 애호박을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끓입니다.

5. 그릇에 ④의 밥을 담고 사과 스크램블을 얹어 줍니다.


효능 및 특성

1. 사과에는 팩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채소의 섬유질처럼 장운동을 자극하고 장벽에 젤리 모양의 층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속 이상 발효를 방지해 줍니다. 

2. 애호박은 알레르기 위험성이 적고 소화 흡수가 좋습니다.


4. 후기 - 멸치가루영양무른밥

후기 이유식

재료 : 진밥 40g, 멸치가루 1작은술, 다진 쇠고기 15g, 당근 10g, 표고버섯 10g, 참기름 약간, 쇠고기육수 1/2컵, 다진 호두 조금

조리과정

1. 당근과 표고버섯은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서 볶다가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3. 볶은 재료들에 진밥을 넣고 육수를 부어서 자작하게 끓여줍니다.

4. 자작하게 끓으면 멸치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은 후 다진 호두를 뿌려 주세요.


효능 및 특성

1. 진밥에 쇠고기, 채소를 골고루 넣어서 일품요리로 필요한 식품군들을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호두 등의 견과류는 알레르기 가능성 때문에 돌이 지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재료의 선택도 꼼꼼히 해야하는 우리 아이들 이유식. 폭 안에서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먹이는 것도 부모의 기쁨이 되겠죠?^^ 그럼 오늘도 일용할 이유식을 만드느라 애쓰는 우리 엄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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