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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나물 5가지를 통해 아이 면역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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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따뜻해졌죠? 벌써 봄이 한창인 요즘, 푸르른 봄에는 모든 식물이 새롭게 싹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새롭게 자라난다는 것은 그만큼 생명의 기운도 많이 품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인지 봄 제철 나물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봄에 나는 제철 나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봄 제철 나물 5가지와 효능,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먹는지 아이누리 한의원에서 알려드릴게요 ^^

1. 냉이

냉이는 봄이 제철이며 들이나 밭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예요. 냉이는 우리나라 어딜 가도 많이 볼 수 있어 예전부터 냉이가 나면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생이나 나숭게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봄나물 반찬으로도 먹으며 약재로 쓰이기도 해요. 한의학에서는 냉이 뿌리부터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꽃이 피기전에는 잎과 뿌리를 채취해서 먹으며 찌개나 국, 부침으로도 해먹어요.

냉이


냉이는 나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으로 소문이 나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철분과 무기질, 칼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B1, C가 많아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력이 허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줍니다. 잎 부분에는 비타민A와 B2, C가 풍부해서 피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월경, 자궁 쪽을 보해준다고 하여 여성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이런 냉이에는 약한 독성분이 있어서 꼭 물에 데쳐드시길 바랍니다.

2. 달래

달래는 냉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달래는 예전부터 들판이나 야산에서 캐서 먹던 식물인데요. 봄나물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도 수확을 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달래의 특징은 톡 쏘는 매운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콤한 맛 때문에 무쳐서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서 감칠맛을 내기도 합니다.

이런 달래 역시 면역력에도 좋으며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요.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춘곤증을 쫓는데도 좋아요. 동의보감에서는 달래가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했는데요. 이는 달래에 있는 철분과 칼슘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달래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소개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습니다. 봄나물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잡아보세요 ^^

3. 더덕

더덕은 숲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입니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 뿐만 아니라 산기슭이나 고원지대에서도 잘 자라납니다. 덩굴은 보통 2m까지 자라며 잎을 쌈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많은 곳에 쓰입니다.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반찬으로 사용되기도 해요. 더덕은 인삼과 매우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 속에서 자라는 삼이기 때문에 효력은 인삼 못지 않으며 인삼, 단삼, 고삼, 현삼과 함께 예로부터 5삼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더덕


더덕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사모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홍삼에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더덕은 홍삼보다 값도 싸고 효능도 좋아서 산 속의 고기라도고 불린답니다. 이렇게 몸에 좋으니 단골 한약재로 쓰이며 반찬 재료로도 굉장히 귀한데요. 더덕은 폐를 맑게 해주고 기관지 기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체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맛이 약간 쌉싸릅하기 때문에 고추장과 함께 굽거나 볶음에 곁들여 먹으면 이처럼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은 없을거예요.

4. 두릅

두릎은 다른 나물과는 약간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두릅나무의 새순을 나물처럼 먹는 것인데요. 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으로 나누어볼 수 있으며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기 때문에 봄 제철 봄나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또 다른 이유는 두릅을 채취하기가 힘들다는거예요. 자연산 두릅은 양이 많지 않아서 봄에는 엄청나게 귀한 봄나물이랍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봄내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두릅


두릅에도 역시 사포닌 성분과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증강에 좋으며 혈당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녹여 배설해주기 때문에 합병증을 예방해주고 비타민B는 머리를 맑아지게 해줘서 춘곤증 예방,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두릅은 철이 지나면 찾아보기도, 맛보기도 힘드니 꼭 봄철에 봄 두릅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5. 취나물

국화과에 속하는 식용가능한 봄나물, 취나물은 산에서 나는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약 60여종이 있으며 24종은 식용이 가능한 취나물이예요. 전국 산 등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취나물을 따서 드시는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취나물이 이곳저곳 많지만 의외로 효능은 정말 뛰어난데요.


취나물


취나물에 함유된 비타민B 성분은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기능을 도와 불면증을 해결해주며 비타민A, 아미노산은 감기와 두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며 칼슘성분이 많아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데쳐서 먹어도 좋고 된장국에서 넣어서 끓여드셔도 맛있는 나물이랍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오늘 소개한 봄나물을 꼭 드셔보세요 ^^ 주의해야 할점은 자연 깊은 곳에서 채취한 나물이 아니라면 잔류 농약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꼭 씻어서, 그리고 데쳐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독성이 있는 식물도 잘 구별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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