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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우울증 10가지 증상과 4가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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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비단 어른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닌, 우리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예요. 혹시 우리 아이가 평소와는 달리 짜증이 많아지고, 자꾸 아프다고 하고, 자주 울진 않나요? 어른에 비해 인지, 사고, 감정이 발달이 미숙한 아이들은 어른의 우울증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명 '가면성 우울증' 이라고도 해요. 겉으로는 아이들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혹시 우리 아이가 소아우울증은 아닌가?"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 소아우울증은 왜 나타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아우울증



우리 아이 혹시 소아우울증? 

1.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2. 특별한 원인이 없이 자주 아프다고 한다. 

3. 행동이 산만해지고 과격해져 물건을 던진다던가 극단적인 말을 한다. 

4. 얼굴 표정이 우울하고, 밖에 잘 나가려고 하지 않고, 방에서 잘 나오질 않는다. 

5. 말수가 적어지고 평소에 즐겨한 활동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6. 친구와의 대화에서 외롭다는 말을 한다거나 일기장에 죽음, 외로움과 같은 내용이 발견된다. 

7. 사소한 실수에도 '미안하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8.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생각한다거나 스스로 마치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9.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하고, 잠을 잘 자지 못하며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다. 

10. 심한단계의 우울증은 '환청', '죄책망상', 벌을 받아야 한다는 '처벌망상' 과 같은 현실과 동떨어진 잘못된 믿음이 생긴다. 

출처 :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소아우울증

 

'우리 아이가 혹시 소아우울증은 아닌가'를 의심해 보아야 하는 10가지 증상이예요. 스스로의 감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표현하는 것이 서툰 아이들은 짜증을 낸다던가, 방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다던가, 자주 울고 밥먹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은 행동변화로 나타나기 쉬워요.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면 부모님도 덩달아 아이에게 짜증을 낸다거나 아이를 비난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러한 대응은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고, 자칫 잘못해서 이러한 우울증이 만성화되면 아이의 자존감이나 자아정체감 형성에도 좋지않게 작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 아이가 힘들다고 말하면 '네가 뭐가 힘드니? 밥을 굶기니? 잠 잘 곳이 없니?'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아이가 무엇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왜 우리아이에게 소아우울증이 생긴걸까? 

소아우울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크게 생리적요인과 유전적요인,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나타나요. 


하나. 생리적 요인

생리적 요인으로 소아우울증이 나타나게 된 경우는 바로 아이가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 경우를 말해요. 과다하게 분비된 호르몬이 몸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소아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둘.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부모로부터 우울증에 취약한 요소를 물려받아 소아우울증이 나타나게 된 경우에요. 전문가들은 부모가 지나친 완벽주의적인 성격적 경향을 가지고 있거나 끊임없이 걱정하는 성향 등을 보이면 아이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부모 중 한 사람이 우울증 병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아이 또한 18세 이전에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2배이며 양 부모 모두에게 우울증 병력이 있을 경우 4배로 높아집니다. 


셋. 사회·환경적 요인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 상황 혹은 전학이나 학교진학과 같은 갑작스러운 주위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처하거나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우울증을 겪을 수 있어요. 




우리아이 우울증 어떻게 고쳐주지?

"부모의 사랑 없이는 어떠한 치료방법으로도 우리 아이의 우울증을 고쳐주지 못해요"

앞서 소아우울증 증상 10가지를 이야기하면서 간단하게나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살짝 이야기했는데요. 아이가 우울증 증상을 보이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아이의 '심리적 안정' 이예요. 아이의 행동변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관찰하고, 그러한 행동을 했다고 무조건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부모님이 해야할 첫 번째입니다. 


아이의 기분이 좋아보일 때를 이용해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하지만 아이의 우울증세가 심해보일 경우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뭐든 예방이 중요한 법이죠? 우리 아이가 우울증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아우울증


하나.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아이가 우울해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아이를 이해하려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상태나 생각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과 평소에도 꾸준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둘.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들 수 있도록 스킨십을 자주 해주세요. 

모든 아이가 그러하듯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엄마의 스킨십은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맞벌이 부부라고 해도 꼭 짬을 내서 아이와 스킨십을 자주 해주세요. 


셋. 자주 칭찬해주세요.

소아우울증을 겪는 아이들은 '나는 못난 아이',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 '나는 가치가 없어'라고 자신을 스스로 규정지어요. 그래서 특히 부모의 칭찬이 중요하답니다. '너는 소중해', '너는 최고야', '우리 딸 참 잘해' 라고 아이를 자주 칭찬해주세요. 아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면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넷.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면,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무리 작은 일에도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면 아이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답니다. 


사진출처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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