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해요. 아이들 역시 나들이, 외출이 제한되고 가정돌봄,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갑갑함을 많이 느낍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8월 이후 ‘코로나 우울’로 인한 정신건강 정보 문의는 4배 이상, 심리상담 건수는 1.8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을은 일조량의 변화로 세로토닌,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까지 오기 쉬워요.
아이는 언어능력이 미숙해 자신의 기분, 정서를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우울감이 학업을 방해하는 만큼 부모가 세심히 관찰합니다.
※ 이런 일이 잦아졌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요. 아이가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수칙을 따릅니다.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적당한 운동합니다.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킵니다.
가을에 더 우울한 이유는 일조량의 변화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줄고, 멜라토닌 분비 역시 저하되어 생체리듬에 변화를 겪기 때문입니다. 거실 창문을 열고, 혹은 베란다나 옥상에서 아이와 스트레칭을 하며 햇볕을 쬡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좋아지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때 정말 가족밖에 없지요? 서로 잔소리하며 스트레스를 주고받기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온라인 강좌를 들어도 좋고, 구슬꿰기, 직소퍼즐, 요리하기 등도 좋아요.
가정 돌봄,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규칙적인 일상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유치원, 학교에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에 기상, 식사, 학습, 놀이, 휴식, 수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생활 패턴이 고정되어야 생체리듬이 흔들리지 않아요.
화상 통화로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사촌,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아요.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얼굴을 마주하고 떠들다 보면 우울함도 잊을 수 있어요.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루베리, 체리, 사과, 다크 초콜릿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은 식품이나 호두,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이 많은 식품 등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 된다고 해요. 가을 보양식으로도 제격인 만큼 식단에 변화를 가져 보세요.
코로나 블루, 가을철 우울증이 심해 아이가 산만함, 틱, 분노발작 등 여러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이때는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아청소년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 침, 마사지 등으로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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