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치료 그런데 코치료가 웬말?

중이염을 치료하러 한의원을 찾았는데

코치료를 한다구요?

중이염인데 왜? 코를 치료할까요?

알듯 말듯 아리송한 중이염과 코치료의 관계를 알아보아요.

 

감기도 자주하는데 이제 귀까지 아프다고 하는 아이,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코와 목이 아프더니 귀까지 아파하는 아이가 참 안쓰럽기만 하지요. 우리아이 왜 아픈지 자세히 알아보아요.

 

감기와 중이염은 단짝친구예요. 선천적 면역과 후천적 면역이 교차하는 생후 6개월 부터 3돌 사이에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요. 감기를 달고 사는 이 나이에는 중이염이 잦게 찾아오게 됩니다.

 

중이염의 원인 중에 하나는 “귀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 즉, 감기로 콧물이 쌓이면 콧물이 귀 뒤로 흘러 들어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콧물이 이관(유스타키오관)을 막아 삐- 소리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38도의 고열, 귀통증 그리고 귀에서 진물이 나오기도 하지요.

 

영유아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짧고 평평해 콧물이 잘 흘러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성인보다 콧병으로 인해 귓병이 생기는 빈도가 높은 이유이지요.

 

감기 합병증으로 오는 영유아기의 급성 중이염은 저절로 회복될 수 있어요. 하지만 늘 콧물이 차 있어 급성 중이염이 낫질 않고 압력이 오래 유지되면 중이 주변 조직들로부터 물이 빠져 나와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 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이염 항생제 치료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인 화농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귀 통증을 완화하지 못하고 콧물이나 삼출액을 말리지도 못해요. 또한 항생제 오남용은 면역에 도움되는 장내 유익균을 사멸시키지요.

 

 

위와 같은 이유로 반복되는 중이염을 탈출하기 위해서 코치료를 먼저 하게 됩니다. 감기나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코의 건강을 회복하고 콧물과 삼출액을 제거해야 중이염의 원인을 치료하게 되는 것이지요.

 

좋은 면역으로 호흡기를 건강하게해서 감기와 비염 중이염 모두 이겨낼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면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