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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피로를 달래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인해 피부와 두피가 손상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린 잘못된 샤워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평소 샤워를 하고 난 뒤 피부가 건조하거나 따갑고 가려웠다면, 잘못된 샤워 습관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의 비해 피부 장벽이 약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피부가 노출 되거나, 거친 타월로 심한 자극을 주는 경우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나쁜 샤워 습관 5가지 알아보기!
✔️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고 계시나요?
✔️샤워기 물줄기를 직접적으로 얼굴에 대고 계시나요?
✔️샤워 후,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두르고 계시나요?
✔️젖은 몸을 수건으로 벅벅 닦고 있나요?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 보습제를 바르고 계시나요?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No! 안돼요~ 안돼~
대부분의 사람들은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43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오랫동안 노출된다면 피부 장벽 손상을 물론 유수분 밸런스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샤워 후, 피부 건조함과 따가움,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적정 온도로 10~20분 이내 샤워를 끝내야 피부에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때 세안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혹, 샤워기 물줄기를 얼굴로 바로 맞으며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얼굴과 같은 피부가 약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샤워기 물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압이 높은 샤워기 물줄기로 인해 얼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을 할 때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하거나, 샤워 중일 때는 손으로 샤워기 물줄기를 받아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젖은 머리카락.. 말릴까 말까?
머리카락이 긴 경우 샤워 후 머리를 수건으로 두른 채 화장을 하거나, 다른 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젖은 머리를 잘 말리지 않거나, 방치하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세균이 증식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습관은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생기는 경우 가려움증은 물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샤워 후, 피부는 연약해요!
물기는 가볍게 수건으로 톡~ 톡~
샤워 후 피부는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해진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수건으로 심하게 문지르는 경우 피부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피부 속 수분이 빨리 증발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부염이 생기거나 피부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샤워 후, 피부보습은 언제?
가능한 3분 이내!
샤워를 하고난 뒤 피부보습제를 바르지 않거나 물기를 완전히 닦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보습제 성분 중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겨주는 역활을 하며,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습윤제는 샤워를 하고 난 뒤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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