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키 계산법, 더 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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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키가 작으면 아이의 키도 작을까요?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아이의 키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약 23% 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작더라도 후천적 요인 77%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성장기 아이들의 예상키 계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전에 의한 예상키 계산법]

ⓐ 남자아이 : {(아빠 키 + 엄마 키) + 13cm} / 2 = [남자아이 예상키]

ⓑ 여자아이 : {(아빠 키 + 엄마 키) - 13cm} / 2 = [여자아이 예상키]

 

아이의 키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남자아이의 경우 17세 ~ 18세, 여자아이의 경우 15세 ~ 16세 사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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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 중요한 시기 '성장급진기'

성장기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성장급진기'는 1차와 2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 성장급진기는 출생후부터 2세 이전까지로 대략 50cm 가량으로 태어난 아이가 생후 1년 동안 약 25cm가 자라고 이후 1년간 약 12cm~13cm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연 5~7cm 씩 성장하는 '성장완만기'가 찾아옵니다. 2차 성장급진기는 사춘기 무렵으로 약 2~3년간 연간 8cm~10cm 씩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2차 성장급진기 후,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며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 및 성장급진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장에너지를 보충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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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방해 요소 예방하기

감기, 비염 등과 같은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의 경우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몸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해 사용되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거나, 허약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잔병치레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평소 면역력 관리 및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비만의 경우 성호르몬 분비를 유발하여 키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청소년에게 발현되는 2차 성장이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질환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선 부모님의 관심과 아이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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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3요소를 잘 지켜주세요.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며, 겨울방학으로 인해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기 쉽습니다. 평소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고른 영영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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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비염 등 병치레가 반복되거나 오래가는 경우 아이의 성장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비염은 코막힘, 후비루 증상 등으로 아이의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의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 개선 및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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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야, 에너지가 쌓여요.

비위(소화기) 기운이 허약한 경우 음식을 섭취해도 영양의 소화, 흡수가 어려워 성장 에너지를 잘 쌓을 수 없습니다. 아이가 너무 안 먹거나, 배앓이를 자주 하고, 겨울마다 장염으로 괴로워한다면 비위(소화기)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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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관리해요.

겨울에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저하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습니다. 지방세포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성조숙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체내 호르몬 분비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닫히게 되어, 키성장이 일찍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성조숙증을 야기할 수 있는 소아비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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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를 유지해요.

침대나 소파, 의자 등에서 흐트러진 자세를 하기 쉽습니다. 바른 근골격을 유지하시는 것이 아이의 체형과 키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경우 나쁜 자세로 인해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연령 중, 10-19세가 가장 많습니다.(2010년 기준: 54,1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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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키성장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중요해요.

예상키는 유전적으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와 어떻게 노력하냐에 따라 예상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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