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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철,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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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스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이 아닌 추운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누리마스터는 달리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봄에 쑤욱쑥 자랄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주는 계절, 가을!

아이의 성장 패턴을 제대로 알고 성장을 도와주도록 해요 ~~ !!

 

오늘은 가을 겨울 환절기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알려드릴게요.

 

집 안에만 있으면 운동부족!

 

날씨가 쌀쌀해지면 바깥에서의 신체활동 대신 실내에서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바람이 없고 햇살이 좋은 시간을 골라 산책이나 체조,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밤에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수영, 농구,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성장판도 자극되어 키가 자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30분 정도씩,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감기, 비염, 아토피, 장염 등의 잔병치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감기나 비염, 천식, 장염, 아토피 피부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들이 많아집니다. 큰 일교차, 차고 건조한 공기 등은 면역력이 약하고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들에게 잦은 감기를 유발하고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중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승을 부리는 것들도 잇는데 대표적인 것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입니다. 장염은 아이가 입맛을 잃어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연히 성장부진으로 이어집니다.

 

 

 

 

성장부진을 부르는 식욕부진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식욕부진이 있으면 제아무리 성장 급진기라도 부쩍 자랄 수 없으며, 성장 완만기 동안 1년에 2~3cm도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을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식욕이 왕성해지고 살이 찌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먹는 것에 별 관심이 없고, 종일 굶겨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거나 밥보다 과자나 음료수만 달고 산다면 식욕부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욕부진은 소화기능이 허약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롯되는 수가 많은데, 아이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아비만을 부르는 야식과 정크푸드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영양이 과잉되면 아이는 살이 찌면서 소아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이 되면 성장호르몬 대신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아이가 제 키만큼 자라지 못하고 조기에 성장이 멈출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특히 염분과 당분 등의 성분이 높고 식품첨가물까지 들어있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비만을 조장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면역기능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밤늦게 온 가족이 야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도 고쳐야 합니다.

 

 

과도한 학습과 수면 부족

 

요즘 아이들은 대개 수면 부족을 겪는다. 낮 동안 학원에 다니고  밤늦게까지 학습지와 숙제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맥박을 빨라지게 하고 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심리적으로도 우울해져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므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더디게 한다. 한의학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소설(疏泄)기능에 영향을 주어 기혈순환이 떨어지거나 비위의 소화흡수 작용에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즉, 진액 대사가 잘 되지 않아 성장부진이 올 수도 있다. 아이의 성장을 고민한다면 학업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에 주의를 기울이자.

 

 

 

허약하고 추위 많이 타는 아이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도 사시나무처럼 떠는 아이, 손발이 차거나 속이 냉해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라면 몸속을 따뜻하게 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손발이 차며 소화기 계통이 허약한 아이들은 자주 배가 아프거나, 밥을 먹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일이 많으며, 얼굴에 윤기가 없고 누런빛이 돌면서 입 냄새가 심한 편이다. 구역질을 자주 하고,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으면 추운 계절에 장염에 걸리기도 쉽다. 이런 경우 소화나 배설, 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력이 약하고, 키도 잘 자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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