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살빼기 위해서는 식사 전후 운동, 어떤 게 더 효과적일까요?

 

 

 

겨울은 운동량이 적어지고 먹는 양은 같아 살이 찌기 쉬운 계절입니다. 옷으로 몸을 가리기 쉬운 시기이긴 하지만 이럴수록 보이지 않는 예쁜 몸매가 빛이 나기도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는 연구결과 보셨나요? 영국의 글래스고 대학 심혈관의학연구소의 제이슨 질 박사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입니다.

 

연구는 3가지 패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아침 식사 전에 1시간 동안 걷기

2. 아침 식사 후에 1시간 동안 걷기

3. 아무 운동도 하지 않기

 

하루는 1번 패턴, 그리고 다른 하루는 2번 패턴, 그 다음에는 3번 패턴을 돌아가며 해 나갔을 때의 결과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어요. 

'아침식사 전에 걷기운동을 했을 때는 아침식사 후에 했을 때보다 지방연소량이 평균 33%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무 운동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1번, 2번 패턴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했지요. 

 

실제로 우리 몸은 공복 상태에서도 90~120분 정도 운동할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공복상태의 운동이 건강상의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 실험은 표준 남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심혈관 질환 환자가 아침에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에는 교감신경 물질이 자극되어 몸이 놀랄 수 있으니 10분 이상의 충분한 스트레칭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