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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제로 아이옷 빨래할 때 천연세제 만들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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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민감하고 연약한 어린 아기들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자극이 강하면 피부염이나 아토피 등에 더욱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이 피부에도 안전하면서 얼룩 제거를 할 수 있는 천연세제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하고 얼룩은 바로 세탁하세요


유아 전용 세탁기가 있을 정도로 아이 빨래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은 상당합니다. 국적을 막론하고 좋다는 천연세제는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는 대부분 있을 거예요. 좋은 세제도 좋지만 빨래는 엄마의 습관을 바꾸면 더 편하고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 옷과 기저귀는 따로 세탁하세요. 그리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표백제나 살균제 등은 가급적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고요. 대신 베이킹소다나 식초 등의 천연세제를 사용하면 표백과 살균, 유연제의 효과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러겠지만, 아이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 피부나 옷감에 자극을 줄일 수 있으니 전용 세제를 사용하도록 하세요. 빨래를 삶을 때는 물이 끓은 뒤에 빨래 감을 넣어 3~4분 짧게 삶아야 섬유가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아이 대변이 묻은 천 기저귀나 옷은 바로 대변을 닦고 물로 헹궈 세탁하면 깨끗해져요. 대변이 묻은 옷은 미루지 말고 바로 세탁하세요. 만약 시간이 조금 지나 얼룩이 생겼다면 세제를 푼 물에 잠깐 담갔다가 빠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이 옷 빨래



아이 옷 얼룩은 얼룩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세요.


아이 옷에 얼룩이 묻을까봐 아이에게 자꾸 안 된다고 하게 되고, 손수건이나 방수용 앞치마도 둘러주게 되는데요. 얼룩의 종류를 제대로 알면 얼룩마다 다른 제거 방법으로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 과일 과즙이 묻었을 때: 주방세제 + 식초 1작은술,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 + 따뜻한 물 

딸기, 수박, 귤 등을 아이가 먹다보면 셔츠 카라 부분과 목 주변이 과일 색으로 물들게 되는데요. 묻은 즉시 물로 빨면 얼룩이 생기지 않거나 살짝 생겼다 사라지지만 대부분 바로 빨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기 때문에 마른 후에 빨게 되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과즙이나 김칫국물 등은 산성을 띠는 식물성 색소에 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칼리 세제로 빨면 얼룩이 고착됩니다. 그래서 같은 산성 세제인 주방세제에 식초를 1작은 술 섞은 것, 혹은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를 얼룩에 바르고 10분이 지난 후 따뜻한 물로 헹구면 어느 정도 제거 됩니다.


- 크레파스가 묻었을 때: 젖은 수건 + 베이킹소다가루 

어린이집 미술시간에 옷에 묻혀온 크레파스 얼룩도 잘 지워지지 않아요. 크레파스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데요. 젖은 수건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묻혀 얼룩을 닦아낸 뒤 세탁하면 됩니다. 크레파스 얼룩 위에 종이를 올리고 다리미로 열을 가해 크레파스의 기름기를 빨아들인 후 세탁해도 좋아요. 


- 매직이나 싸인펜이 묻었을 때: 주방세제 + 소독용알코올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 칠판에 사용하는 매직펜이나 유성펜은 묻으면 옷에 번지기까지해서 더 보기에 좋지 않아요. 매직이나 싸인펜 등은 주방세제와 소독용 알코올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얼룩에 바르면 알코올의 휘발성 성분이 색소를 지워 사라지게 됩니다. 


유아 세제



주방에서 천연세제 찾기!


유아세제를 고르다보면 어느 나라 제품이던 천연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엄마들 사이에 유행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아주 가까운 우리 주변에도 북유럽 못지않은 좋은 천연세제들이 있답니다. 


- 베이킹소다:  찌든 때가 가득한 옷이나 양말을 빨기 전에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때가 잘 빠져요. 세탁기를 사용할 때 일반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 반컵을 섞어 넣으면 표백과 살균의 효과가 있답니다.


- 구연산: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구연산은 구연산 40g에 물 1L를 섞어 구연산수를 만들어 천연섬유유연제로 사용하면 좋아요. 행주를 빨 때 마지막 헹굼물로 사용하거나 스테인레스 냄비와 주방용품 등의 찌든 얼룩 제거에도 탁월해요. 


- 천연소금: 유명한 표백제 광고처럼 선명한 색깔 옷을 원한다면 소금을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빠세요. 더불어 색 빠짐도 방지해줍니다.


- 식초: 빨래를 마무리하는 섬유유연제는 식초가 대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 적당량을 부으면 부드러워져요. 


- 레몬: 배냇저고리나 손수건을 삶을 때 레몬 2~3조각을 넣으면 좋아요. 표백효과와 더불어 레몬향기도 난답니다.


사진: 크레파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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