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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갈 때 식중독 예방하는 도시락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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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랜만의 연휴입니다! 아이들과 어떤 즐거운 일을 계획하셨나요? 살짝 더워진 날씨가 야외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 같은데요.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인만큼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는 일도 늘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거나, 간편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 야외로 놀러갈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지요. 하지만 도시락은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면 몇 시간만 있어도 쉽게 상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이나 장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한 공기 탓에 음식이 잘 변질되거든요. 아이스박스 등의 보냉제품도 몇시간밖에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에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같이 낮에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높아진 기온에 조금이라도 도시락 보관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음식이 식은 후 도시락 뚜껑을 닫으세요. 


갓 지은 밥과 반찬을 그대로 담고 뚜껑을 바로 닫으면 음식에서 나온 수증기가 뚜껑에 맺혔다가 다시 음식에 떨어지게 됩니다. 음식에 그 수증기가 떨어지면 맛도 없어지고 상하기 쉬워요. 도시락 통은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려 보관했다가 쓰기 전에 키친타올로 한번 더 닦아 물기와 먼지를 제거하고 음식물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만든 반찬도 통에 담을 때는 가급적 식힌 후에 뚜껑을 닫도록 하세요.


도시락



도시락반찬은 반찬끼리 섞이지 않게 하세요. 


어렸을 때 소풍가면 가방에 넣고 뛰어다니느라 김밥과 함께 싸주신 다른 반찬이 뒤섞여 맛이 없어졌던 기억 있으실 텐데요. 도시락과 반찬이 섞이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아니라 맛도 떨어집니다. 가능하면 반찬과 밥은 따로 넣고 반찬끼리도 섞이지 않도록 하세요. 야외에서 이동하는 과정에도 도시락을 조심히 다루고, 준비한 도시락 통을 꽉 채워 쏠리거나 쉽게 섞이지 않도록 하세요. 또, 도시락 용기에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거나 종이로 도시락 내부의 칸을 분리해서 도시락을 싸야 식중독 걱정이 없답니다.

 

그리고 음식을 만들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김밥을 쌀 때, 계란을 완전히 익히고 햄과 당근, 맛살, 어묵 등을 볶은 후 속 재료를 반드시 식힌 후에 마는 것이 좋아요. 밥도 식초와 소금, 참기름 간을 하고 식혀서 준비하세요. 그리고 김발은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보관 시 세균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직사광선에 미리 말려 사용하거나, 1회용 비닐봉투를 씌워 사용하세요. 여름철에는 위생장갑을 착용하여 만드는 것이 좋겠죠?

 


도시락

 

바보곰




아이스박스가 없다면 그늘에 보관하세요. 

차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때는 도시락은 꼭 아이스박스 안에 담아서 이동하세요. 도시락을 자동차 트렁크에 담으면 차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변질되는 원인이 됩니다. 차량 트렁크는 실온보다 온도가 더 높기 때문이에요. 차내에 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켜고 이동하더라도 오랜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하세요. 도시락을 쌌다면 아이스박스를 사용하거나 서늘하고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도시락을 차게 보관하는 것이 싫다면 가급적 2시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아요. 장시간 차로 이동한 후에 먹는 도시락은 변질될 수 있으니까요.

도시락



실외에서는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에 주의합니다.

외출을 했을 때는 먹는 것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준비해간 음식이나 바로 개봉해서 먹는 것 위주로 먹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과 달라서 약수 등의 물도 아이들에게는 장염을 유발하거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물이나 음료수도 개봉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개인별로 따로 먹는 것이 좋아요. 여러 명이 먹을 때는 빨대나 컵을 이용해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땐 평소보다 손을 더 깨끗하게 씻고 먹는 것이 좋아요. 손을 닦을 수 없는 장소일 경우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포크나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손씻기도시락


쉽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야외에 나가면 들뜬 기분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안전하게 만들고 조심스럽게 먹는 위생수칙을 지킨다면 더욱 유쾌한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즐겁게 떠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고 열이 날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연휴에 나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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