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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마시면 좋은 자연소화제,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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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자주 체합니다. 특히 여름철엔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소화기가 차가워지면서 이상이 생겨 배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더운 날씨에 음식이 상했을 때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을 앓거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로 나들이를 가서 바이러스나 세균성 장염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배탈이 나는 것은 소화기계가 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충분한 대화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생활을 하고 소화기의 순환을 돕는 한약재로 몸을 다스려요.


체기에 좋은 차


매실차

청매실은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설탕에 재우거나 오래 가열해서 먹어야합니다. 매실이 잘 익어 노랗게 되면 독성이 거의 없어진 것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배 아플 땐 매실을 마신다고 하죠? 매실은 소화를 원활하게 돕고 식욕을 돋웁니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소화불량과 배탈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 상비약으로 두면 좋습니다. 몸에도 좋고 요리의 맛도 더욱 좋게 만드는 엄마표 매실청을 만들어요. 매실청은 만든 후 3개월 정도 보관 후에 마십니다.


체했을 때 좋은 차


진피(귤피)차

귤껍질을 말린 진피는 시중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데요. 진피는 기운이 없고 자꾸 배만 부를 때 대변이 묽을 때, 구토, 트림을 하거나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더부룩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진피차를 마시면 비타민 섭취도 돕고 감기 예방도 됩니다.

귤피차

보리(맥아)차

껍질을 100% 도정하지 않고 한겹만 벗긴 보리는 영양소가 그대로 있습니다. 보리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작용이 있어 여름에 더욱 사랑받는 차인데요. 시원하게 마실 때 물 1리터에 티백 한 개를 30~40분 우려내면 가장 맛있습니다. 따뜻하게 마실 땐 95도의 물 1리터에 5분 정도 우려내면 보리차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수를 잘 못마시는 아이에게 물 대용으로 마시기도 좋습니다.


산사차


산사차산사차 효능

                       

     Dave-F


 빨갛고 향기로운 산사는 꽃사과라고 불리는데요. 산사나무 열매를 말린 것을 한약재로 씁니다. 술 중에서 산사춘이 바로 이 산사로 담근 술이랍니다. 한방에서 대표적인 소화제로 쓰는 산사는 소화가 잘 안될 때, 체했을 때, 속이 더부룩할 때 좋습니다. 특히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에 좋고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류의 흐름을 도와 동맥경화나 고지혈에도 도움을 줍니다.


  산사차 만드는 방법

1. 잘 말린 산사 20~30g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2. 물 2L에 물기를 뺀 산사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30~40분 더 끓입니다.

3. 끓인 물을 식혀 건더기는 걸러낸 후 냉장보관하여 하루에 2~3잔을 마십니다.


꿀이나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조절해서 마십니다. 


일시적이 아니라 매번 소화가 잘 안되는 아이들은 일시적인 민간요법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원인과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의 생활과 영양상담 등을 함께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 자녀를 꾀병이라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안아줘서 정서적 안정을 만들어주고 그래도 아파한다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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