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여 전체 산모의 18.7%로 증가하였습니다.(2012년 통계 기준) 그만큼 30대 후반 및 40세 이상의 임신도 많아졌는데요. 나이가 들 수록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 난산이나 조산,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9월, 아이누리에서도 출생소식이 있었는데요. 30대 후반의 나이로 첫 출산으로 쌍둥이 엄마가 된 목동점 강문여 원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고령임신에 대해 단순히 걱정하기보다는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하고 출산을 준비하면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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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임신 시엔 양수검사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
보통 산전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부인과검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당뇨병이나 간염, 풍진항체, 에이즈, 매독 등의 성병 질환을 알아보고 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과 난소 등 자궁 기형 등을 확인합니다. 고령임신이라고 해서 특별한 검사가 있지는 않지만 혈액을 통해 알아보는 기형아 검사에서 위험판정을 받았을 때 양수검사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이는 35세 이상의 산모에서 염색체 이상의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양수검사는 산모의 배에 주사바늘을 넣어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문제나 염색체 이상을 알아보는데요. 혈액검사 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면 굳이 필요 없지만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다운증후군 등의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목동 강문여 원장님 은 기형아 검사에서 위험군으로 나와 양수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 안심했지만 나이때문에 신경쓸 것이 더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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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와 운동에 더 신경써요. |
임신성 당뇨의 원인은 특별히 없어요.
10년만에 어렵게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강문여 원장님은 임신성 당뇨가 생겼습니다. 흔히 임당이라고 말하는 임신성당뇨는 임신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슐린 조절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24주~28주에 당뇨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체형이 통통하거나 단 것을 많이 먹는 것과는 상관없이 임신을 하면서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기 위해서 강원장님은 하루에 4번 이상 혈당을 재면서 식사를 하였는데요. 임신 중에 음식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아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면 태아가 거대아로 태어나거나 저혈당의 아기가 되기 쉽고 산모또한 출산 후에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당 때문에 음식에 대한 제약이 있었지만 그만큼 몸에 좋지 않은 단 음식을 멀리하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도 건강하게 자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임신 시 산책과 스트레칭이 중요해요.
임신 기간에는 보통 체중이 12~16kg 증가하는데 많게는 20kg까지 늘어납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복부가 무거워지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생깁니다. 호르몬 변화로 척추뼈 사이의 인대가 약해지는데 이때 통증이 생깁니다. 허리통증을 막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척추를 튼튼히 하고 출산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임신 때도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튼튼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책을 하되 10분 걷기 후 10분 쉬기를 1시간 정도 반복하고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운동이든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을정도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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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산후보약으로 임산부 몸 보호해요. |
임신 전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 그리고 몸의 약한 부분이 있다면 임신 전에 자신의 체질에 맞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임신이 잘 되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출산 직전에 자궁과 골반 보호를 하는 불수산 등의 한약을 먹는 것도 순산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누리 목동점 강문여 원장님은 쌍둥이들이 거꾸로 있어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순산한약은 먹지 못했지만 산전한약으로 몸을 만들고 출산 후 한달이 된 지금은 계속해서 부종을 빼고 어혈을 없애는 한약을 복용중입니다. 부종과 어혈이 해결되면 척추와 배안의 장기가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녹용이 포함된 산후보약을 먹고 그 후 컨디션이 모두 회복되면 산후다이어트 한약으로 임신 전의 몸매로 회복하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임신 직후엔 뱃속의 아기에게 눌려있던 장기가 부자연스럽고 척추가 약해 허리를 굽혀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도 힘이 듭니다. 출산 직후부터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산후 조리 기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몸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장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고령임신이 예상된다면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몸을 건강히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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