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컴퓨터, TV를 가까이하는 습관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고 눈의 부담이 반복되면서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민감해서 겨울철 낮은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아 손상되기 쉬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작은 화면에 집중하면서 안구를 크게 움직이지 않게 되어 안구 발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충분한 휴식과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관리로 더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이 피로할 때 관자놀이를 문지르세요.
신생아 때는 엄마를 제대로 볼 수 없고 색깔 구분도 하지 못했던 자녀가 부모의 눈을 바라보고 방긋 웃어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죠. 유아기 때 시력 발달이 가장 활발하여 만 8세 정도가 되면 어른과 같은 시력이 완성되기 때문에 이때 눈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활동을 할 땐 한시간에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동양의 기를 다스리는 수련인 기공에서는 양 손바닥을 비빈 후 열기를 감은 눈 위에 잠깐 대고 있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주위를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눈과 눈썹 바깥쪽의 중간 높이에서 얼굴 바깥으로 갔을 때 쑥 들어간 관자놀이(태양혈)를 자극하면 정신을 맑게 하고 눈의 피로를 줄입니다. 눈을 감은 후 오른쪽, 왼쪽, 위, 아래로 눈동자를 움직이면 건조한 눈을 개선시킵니다.
<태양혈>
눈물길이 막히면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눈곱이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곱이 생기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심한 눈곱이 생기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으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의 피로와 염증을 줄여주는 한약재: 구기자, 국화
한방에서는 간이 눈에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간이 안좋으면 눈이 나빠진다고 하는데요. 한약을 통해 몸의 긴장과 피로함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눈을 보호합니다. 눈에 좋은 한약재로는 대표적으로 구기자와 국화가 있습니다. 이는 보리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떨어진 체력을 채우는 효능도 있습니다. 감기예방에 좋은 국화차는 눈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 특히 좋아 눈과 눈가에 염증이 있다면 국화차를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구기자는 피로한 간을 회복하고 지방간 예방과 간의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눈이 어지러울 때 피로함을 빼줍니다.
눈의 피로가 쌓이고 눈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으로는 장시간 TV시청과 컴퓨터 사용, 그리고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책을 보는 습관 등이 있는데요. 눈을 자주 비비거나 사람을 볼 때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부모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가까이 있는 것에 집중하다가도 한 번씩 창 밖 멀리 있는 것을 보도록 알려주세요.
[이미지 출처]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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