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꼭 필요한 요소인 탄수화물은 3대 필수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중 하나로 체내 주요 에너지원이자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는 재료입니다. 당분이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단맛을 느끼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적당한 호르몬 분비는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과잉 섭취를 하면 우리 몸을 괴롭히는 나쁜 물질이 됩니다. 과다한 호르몬 분비는 만족감을 더 필요로 하여서 음식을 더 먹게 만들고, 또 먹게 만드는 탄수화물 중독이 생깁니다. 또한 탄수화물 중독은 간에도 해를 끼치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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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과자, 설탕, 과일에도 들어있어요 |
탄수화물이라고 하면 쌀과 빵, 면 종류만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보리, 고구마, 국수, 빵, 과자, 설탕, 과일에도 들어있습니다. 집중할 일이 있거나 시험공부를 할 때 옆에 과자 등의 먹을 것을 두고 먹으면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고, 배가 불러도 과자는 더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입맛이 도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좋은 식품을 통해 영양을 얻는 식사가 아니라 탄수화물만 가득한 식단은 좋지 않습니다. 밥을 꼭 먹어야 속이 든든해서 좋고, 밥이 아닌 것을 먹으면 꼭 마지막엔 밥을 먹어야 한다면 이것도 모두 탄수화물 중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밀가루를 피해야 하는 이유도 중독되기 때문인데요. 과자, 떡볶이, 빵, 튀김, 음식 등 정말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밀가루, 부드럽고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려서 어린 아이들도 밀가루와 떨어지는 일 없이 많이 섭취합니다. 이는 밀가루를 다량 먹으면 체내의 인슐린 분비가 빨라져 양이 높아지면 고지혈증이나 비만 등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으로 소화불량이 되기 쉬운데요. 글루텐 성분이 장으로 들어가면 장에서 분해되면서 바뀐 에소루핀 성분이 뇌에 작용을 하여 밀가루를 계속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들보다 밀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부룩함이 있다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면서 빵의 섭취를 줄인다는 생각을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자녀가 태어나고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생선이나 고기, 다양한 채소를 써서 매일 다른 식사를 위해 큰 시간을 들이는데요. 부모가 모두 일을 하거나 아침 일찍 여유가 없는 가정은 우유와 빵, 시리얼으로 이루어진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침엔 김밥 한 줄을, 점심은 자장면, 저녁은 쌀밥에 김치찌개를 먹고 간식으로 과자를 먹었는데 아무리 먹어도 허기질 때 탄수화물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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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법 |
1. 밥보다는 빵을 좋아합니다.
2. 오후 3~4시쯤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픕니다.
3. 주변에 항상 초콜릿과 과자 등의 간식이 있다.
4.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계속되고 무언가를 먹고싶습니다.
5. 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6.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항상 실패합니다.
7. 배가 불러서 속이 거북해도 계속 먹습니다.
※ 3~4개는 중독 가능성이 있고 4~6개는 위험, 7개 이상이면 중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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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보다는 현미 잡곡밥, 밀가루보다는 통밀로 된 빵을 먹어요 |
탄수화물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데요. 밀가루로 된 빵보다는 통밀 빵을, 그리고 백미가 아닌 현미, 잡곡으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좋아요. 현미는 쌀밥과 칼로리 차이는 크지 않지만 포만감을 주어 결국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GI지수(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먹고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잠을 잘 못자면 그만큼 음식을 먹고싶은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이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 ^^
GI지수(Glycemic Index): 당지수
음식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포도당으로 바뀌는데 이 때 혈액 속의 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GI수치로 표현합니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의 흡수가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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