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가진 엄마라면 한번 쯤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공중 목욕탕에 데려간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대부분의 아빠들은 낮에 일을 가기 때문에 같이 목욕탕에 갈 기회도 적어서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공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어린 아들 혼자 남탕에 보낼 수 없으니 어쩔수 없이 데리고 가서 씻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요.
아이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몇살까지 같이 여탕에 데려갈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거에요. 과연 몇살까지 남아가 목욕탕에 출입할 수 있을까요? 사실 남자 아이가 여탕에 출입할 수 있는 나이는 법적으로 정해져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아 목욕탕 출입 나이에 대해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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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의 여탕 출입 가능 나이는 법적으로 정해져있어요 |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여탕에 들어오는 큰 아이 때문에 민망함을 겪는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최근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이 빨리 오기 때문인데요. 옛날에는 7살 정도 까지는 여탕에 출입을 했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최근 성장이 빨라진 아이들에게 7살이라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목욕탕에 출입할 수 있는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몇살까지 출입이 가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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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나이, 연령상한을 낮춰야 한다? |
아이들의 성장이 얼마나 빨라진걸까요? 만 5세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만5세 아이들에게까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는 여성분들의 민원이 계속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공중위생관리법을 개정 검토중에 한국목욕중앙회가 혼욕금지 상한연령을 낮춰달라는 의견이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만5세에서 '만'자를 제외한 나이로 바꾸자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보건복지부에서는 만 4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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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의 연령기준, 낮추는 것이 맞는걸까요? |
일단 어린 아이가 혼자 목욕탕에 갈 수 없으니 함께 동행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집안 목욕탕에도 위험요소가 많이 있는데 공중목욕탕은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죠. 미끄러운 바닥과 계단, 전기선이 연결된 드라이기 등 행동에 제한이 없어 사고로 이어져 아이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성숙하기 전에는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만5세의 아이가 아무리 성숙하다 하더라도 성적으로 눈을 뜰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만약 법적으로 연령제한이 낮아지면 아빠와 아들이, 그리고 딸과 엄마가 함께 목욕탕을 방문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6~7세가 되면 분리를 해서 목욕하는 것이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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