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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경제 교육, 어릴 때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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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5살 짱구는 엄마 봉미선에게 돈 1만원을 받고 흰둥이와 함께 심부름을 하러 갑니다. 사실 짱구는 보이는 모습과 달리 돈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가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코비'를 먹기 위해 엄마의 심부름 목록 중 하나를 사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죠.

 

아이에게 돈을 개념을 알려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경제력이 커진다"는 한 경제 전문가가 자신의 책에 쓴 글귀 입니다. 경제 교육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올바른 경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아이에게 돈의 개념을 알려주고 저축의 필요성 등 경제 교육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제교육, 어릴 때부터 시작하세요

 

1) 경제 교육의 중요성

경제 전문가들은 입 모아 "경제 교육은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릴 때부터의 경제 교육이 왜 필요한 걸까요? 경제활동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어릴 때부터 돈의 개념과 경제 개념을 익히면 앞으로 생활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경제 교육의 적기

사실 부모들은 이미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많은 경제 활동의 모습을 보여주며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3세 이상 부터 입니다. 이 나이가 되면 아이들은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돈의 액수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경험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는 말도 있듯이 연령이 낮을수록 경험을 통한 배움의 효과는 훨씬 큽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와 함께 경제 놀이를 하거나 돈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되는 숫자 개념을 알 수 있는 장난감, 그림책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랍니다.

 

 

6~7세가 되면 본격적인 경제 교육을 시작하세요. 돈의 개념을 완전히 인식하는 게 중요 합니다. 경제 교육에 있어 잊지 마셔야 할 점은 바로 '눈높이 교육' 입니다. 아이가 유아냐, 초등학생이냐, 중학생이냐에 따라 그 내용과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즉,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돈에 관심을 보인다 하더라도 너무 전문적으로, 어렵게 알려주면 오히려 흥미를 없앨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속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 스스로 깨닫도록 학습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실전 감각을 키워주세요  

 

용돈과 저축은 아이가 경제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 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돈의 개념을 알려주고 아이 역시 어느 정도 돈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느껴질 때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세요. 그리고 용돈을 받은 후에는 계획적으로 돈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용돈 기입장과 저축에 대해 알려주세요. 용돈과 용돈 기입장은 경제 교육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1) 용돈 교육의 실전 감각 깨우기

용돈을 주어야 하는 시기는 아이마다 성장 속도와 지능 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언제다'라고 확정 짓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만 5세 정도가 되면 용돈을 주어도 된다고 어린이 경제 전문가는 말합니다. 용돈을 주기 전에는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 용돈을 사용할 사용처와 목적 등을 꼼꼼히 따져 적당한 금액을 주세요. 이때 용돈은 다소 부족하듯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돈은 돈을 제대로 다루는 훈련 입니다. 때문에 너무 넉넉하게 주면 돈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배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돈을 벌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언젠가 <아빠 어디가?>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시장에 나가 대게를 팔며 스스로 돈을 벌어 볼 수 있는 체험 한 적이 있었죠. 스스로 체험 하며 돈을 버는 것은 돈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요. 단, '밥 먹기', '양치 하기' 등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행동에 돈을 주는 것은 안 됩니다. 이때 기억하실 것은 용돈이라는 것은 아이가 달라고 할 때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저축 습관 들이기

저축은 절약하고 돈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무조건 저축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돈이 수단이 되어야 하는데 목적이 될 수 있는 염려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축을 하기 전에는 목표를 정하여 시작하세요. 만약 통장을 만드실 것이라면 통장은 아이와 함께 만드세요. 은행에 가는 것으로도 좋은 경제 교육이 되며 자신의 통장을 만들어 보면서 저축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장을 만든 후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면서 액수가 늘어날 때마다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저축 습관을 들이는 데 좋은 방법 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돈을 모으는 재미를 알게 되고 저축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만의 돼지 저금통을 만들어 저축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축 하는 날짜를 정했다면 그 날짜에 정해놓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세요. 이때 중간에 용돈이 떨어져 저축을 위해 돈을 더 달라고 해도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아이를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교육에 유익한 놀이※

 

쇼핑 캐쉬어 놀이- 엄마는 점원, 아이는 손님이 되어 실제 쇼핑을 하는 것처럼 물건을 고르고 계산을 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베개, 숟가락 등에 가격표를 붙여 정확한 돈의 개념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가격 비교하기- 물건에 가격표를 붙여 금액이 비싼 순서 혹은 가장 싼 순서대로 나열해 보세요. 이때 금액을 정하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는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지도 함께 골라 보면 돈의 개념을 익히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경제 교육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돈의 가치와 경제 교육의 흥미를 얻고자 한다면 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와 함게 가면 좋은 경제 박물관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은행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은행 박물관으로 특히 세계 각국의 희귀한 저금통을 한자리에 보아놓은 저금통 테마 테마파크와 저금통 갤러리는 마치 키즈파크를 방불케 하여 이제 막 저금통에 저축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저축의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회현동 1가 203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이미지 출처: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저금통테마파크>

 

2)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우리에겐 생소한 옛 선조들의 물품화폐부터 일제강점기의 은행권, 외국 화폐 뿐만 아니라 쉽게 보지 못하는 세계박람회의 기념주화까지 화폐에 관련된 모든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80-67번지

 

3)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한국은행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와 고대 화폐 등 다양한 화폐를 눈으로 보고 익힐 수 있으며 <어린이 박물관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39

[이미지 출처]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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