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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기 쉬운 욕실과 화장실, 안전하게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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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우리 가족이 깨끗하게 씻는 공간이고, 용변을 해결하는 공간이다보니 물기로 축축한 상태로 거의 유지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죠. 이런 공간이 아이들 눈에는 기이하게 생긴 변기, 욕조, 세면대에 좋아하는 물이 있고, 관심을 자극하는 형형색색 세제가 곳곳에 있는 호기심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죠. 쭉 잡아당기면 물이 나오는 세면대나 미끌미끌 비누까지 자녀가 느끼는 재미만큼 위험한 요소가 많지요.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거나 욕조에 담아놓은 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또한 세제, 비누 같은 먹으면 위험한 물건을 손으로 만지다가 먹을수도 있고, 쏟아진 액체나 가루에 미끄러질 수도 있습니다. 평소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변기에 손을 넣어보기도 하고, 그 물을 마셔 보호자를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걸음마가 서툰 아이는 변기에 빠지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욕실에 드럼세탁기 문이 열려 있을 때 그 안에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사고도 뉴스로 접하신 적이 있으실거예요. 그만큼 주의가 필요한 욕실, 우리집도 안전한지 점검해보세요. 

 

우리 집 욕실안전 체크리스트

그렇다면 지금 우리집 욕실, 화장실 얼마나 안전할지 궁금하실텐데요. 혹시 위험한 물건을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지 알지 못하는 위험요소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시죠? 지금 알려드리는 체크리스트 보시면서 지금 우리집 욕실, 화장실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_ 변기, 욕조, 세면대 늘 청결한가요?

 

_ 변기에뚜껑을 닫고 안전장치를 했나요?

 

_평소 아이가 혼자 보조의자를 밟고 세면대에서 씻게 두지 않았나요?

 

_욕조에 물을 담아 두지 않았나요?

 

_미끄럼 방지장치는 되어 있나요?

 

_전기제품을 욕실 안에 방치하지 않았나요?

 

_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세탁기가 화장실에 있나요?

 

_비누 등의 미끄러운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 있지 않나요?

 

_소독제, 세제 등이 아이 손에 닿지 않은 곳에 있나요?

 

_구석진 곳에 이끼, 오물 등이 없나요?

 


* 결과확인
7~10개 :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4~6개 : 아이 안전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예방에 조금 더 힘써주세요.
3개 이하 : 집 안 도처에 위험 요소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집안을 꼼꼼히 살펴주세요.

 

욕실사고, 이렇게 예방해주세요.

 

 

변기
평소에 잊지말고 뚜껑을 잘 덮어두고, 잠금장치까지 해두시면 좋아요. 


세면대
신장이 어느정도 될때까지는 세숫데야에 물을 받아서 바닥에서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조의자를 밟고 세면대를 사용할 때는 보호자가 항상 옆에 있어서 사고에 대비합니다.

 


욕조에 물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미끄러지거나 익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물이없어도 욕조에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욕조안에 미끄럼방지 장치를 해두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닥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바닥재나 매트, 스티커 등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고 바닥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목욕용품
아이가 만질 수 없는 주머니에 담고 손에 닿지 않는 높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세제, 표백세제 등의 위험물질은 바닥에 두지 말고 손이 닿지 않은 선반 위에 두세요.

 

한국소비자원의 장소별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가정 내 안전 사고율이 63.2%로 그 중 걸음마가 미숙한 만1~3세 아이의 사고율이 59.7%였다고 합니다. 이 시기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집 안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오히려 위험요소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이 블로그지기도 욕실체크리스트 보며 집 욕실 안전부터 점검해보고, 깨끗하고 미끄럽지 않은 욕실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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