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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 쉽게 끝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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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귀에 물이 들어갈까, 손이 미끄러져 아이가 물에 빠지지는 않을까 하며 목욕하는 내내 노심초사 하기 일쑤인 신생아 목욕 시키기! 그러나 목욕은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한다면 가장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신생아 목욕에 있어 가장 기본인 물 온도 맞추기 부터 목욕시 주의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알아볼게요.

 

 

신생아 목욕, 저체온증과 감염에 주의해요

 

생후 첫 목욕은 아이에게 아주 중요 합니다. 엄마와의 교감을 나누기에 좋은 방법인 반면 잘못하면 저체온과 감염의 위험이 있어 목욕 하는 내내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죠.  첫 목욕은 아이가 태어나고 스트레스나 낯선 환경으로부터 안정이 될 때까지 일정 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의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좋고 한번 끓였다가 식힌 멸균된 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기를 목욕시키기 좋은 물 온도는 38~40˚C 정도로 엄마가 팔꿈치를 물에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 입니다. 실내 온도는 24˚C 정도를 맞추고 실내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목욕 시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생아를 목욕시킬 때는 수건으로 몸을 닦아줘야 하는지, 물 속에 넣어 씻겨야 하는지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통목욕은 배꼽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는 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때는 수건에 물을 묻혀서 부드럽게 아이의 얼굴과 몸을 닦아주기 바랍니다. 가제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는 눈, 코, 입, 귀 순서로 닦아 주세요. 눈은 앞에서 뒤쪽으로 한쪽씩 닦아주고 귀는 겉에만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생아 목욕은 빠르게 진행해 체온이 소실되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물 속에 아이를 넣을 때에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서서히 물을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아기 전용 욕조를 사용하게 되는데 욕조에 물을 채울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찬물을 붓고 따뜻한 물 순서로 부어 온도를 맞춰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 아기라면 욕조에 20cm 정도 물을 채우고, 그 이후라면 앉은 자세에서 가슴 위로 물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물을 채우세요. 욕조에 지지대가 있다면 아기를 지지대 위에 올린 다음 가제 손수건 등으로 배 등을 덮어주는 게 좋습니다.

 

신생아 목욕이 궁금해요! 

1) 신생아 목욕 횟수는?

신생아의 목욕은 1주일에 2~3회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이보다 더 자주 할 경우에는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이 목욕을 하는 것처럼 신생아 역시 때를 벗긴다거나 타월을 이용하여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목욕 시간 또한 일정하게 정해 놓는 게 좋습니다. 실내 온도가 따뜻한 오전 10시 ~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좋은 시간대 입니다. 하지만 제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엄마 혼자 안고 들고하며 완벽한 목욕을 시키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죠. 혼자서 아이를 가누는 것이 두렵다면 익숙해질 때까지 남편과 함께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방법 입니다. 특히 신생아 목욕에 있어 남편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아기를 눕히고 목욕물까지 갈기에는 엄마 혼자 역부족이기 때문이죠.

 

 

목욕은 아이와 부모간의 유대감과 올바른 애착을 형성하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적은 아빠 역시 아기 몸을 씻겨 주며 육아에 대한 자심감도 키우고 아이와의 올바른 애착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아빠와 스킨십을 자주 한 아이는 자라서 사회성이 뛰어나다는 센트럴 런던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 속에서 신체 접촉을 통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유대감과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2) 물이 식었다면?

체온 조절능력이 부족한 신생아는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실내 온도와의 차이가 많이 나는 목욕물은 아이의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욕조 옆 혹은 목욕 시키는 곳 옆에 뜨거운 물을 미리 준비해 물이 식지 않도록 물을 채워주는 게 중요 합니다.

 

3) 세정제 사용은?

아기를 씻길 때 무엇으로 씻겨야 하나 고민할 수 있는데 신생아의 경우 따뜻한 물을 적신 가제 손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해 질 수 있지만 아이가 자란 뒤에는 유아 전용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가장 더러운 부위 정도에만 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했다면 목욕 후에는 비누 거품이 남지 않도록 잘 씻는 것이 중요 합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경우 자칫 잘못하다가 아이를 물에 빠트릴 수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타월 등으로 아기를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 목욕 중에 전화를 받는 등 한눈을 파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지요? 

 

목욕은 순서대로 차근차근

 

목욕은 먼저 가제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은 뒤에 머리를 감겨 주세요. 아주 어린 아이에게 머리를 감길 때에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엄마 손에 물을 묻혀 아기의 머리카락을 적신 다음 부드럽게 두피를 어루만져 땀과 먼지를 제거 해야 합니다. 머리는 생후 2~3주 동안은 2~3일에 한 번씩 감기는 게 좋습니다. 머리를 감긴 후에는 몸을 씻겨 주세요. 전신을 씻길 때는 아기 배 위에 수건 또는 손수건을 올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셔야 합니다. 엄마는 한손으로 아이의 머리와 허리를 받치고 다른 한손을 이용해 가슴부터 배, 팔 ˙ 다리를 순서대로 씻긴 다음 욕조에 앉혀 주세요. 그 다음 등과 엉덩이를 씻기고 나면 미리 준비해둔 헹굼물로 아이 몸을 깨끗이 헹궈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자녀의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재빠르게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목욕이 끝난 후에는 재빨리 물기를 닦고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이때 욕조 옆에 미리 부드러운 수건을 준비해 두고 물에서 꺼내자 마자 바로 수건으로 감싸 주는 게 중요 합니다. 수건에 모자가 달렸다면 머리부터 씌울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아기의 몸을 닦은 후에는 곧바로 기저귀와 옷을 입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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