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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자가진단과 교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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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스마트폰이나 오랜 시간 책상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면 척추가 나빠지기 쉽고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북이 목이나 손목터널 증후군, 척추측만증은 더이상 성인의 질환은 아닙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바른 자세를 하지 않으면 허리가 휘거나 쉽게 목 디스크가 돌출됩니다. 척추측만증은 학습능력 및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허리디스크로도 발전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자가진단법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고 옆에서 보았을 때 경추(목을 구성하는 척추뼈) 와 요추(허리 부분을 형성하는 뼈)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엉치 척추뼈)는 뒤로 휘어(후만곡) 있는데요. 척추측만증은 옆으로 휜 단순한 기형도 있지만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정상적으로 휜 것이 아닌 기형적인 상태입니다. 


척추측만증의 자가진단은 손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등을 앞으로 90도 숙여보면 한 쪽 등이 다른 쪽보다 위로 튀어나와 보입니다.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가 아닌 S자형으로 굽거나 휘는 척추측만증은 아주 자세가 나쁜 경우라면 골반이나 어깨, 쇄골의 높이가 다르고, 팔과 다리 길이가 달라집니다. 이 원인은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대부분입니다. 



척추측만증을 진단할 때는 콥스 각도라는 것을 사용하는데요. (콥스각도: 가장 휘어진 척추체의 상연과 하위척추체의 하연의 연장선에 수직선을 내리고 이 두 수직선이 이루는 각) 이 각도가 10도 이상이 되면 척추측만증이라 진단합니다. 척추측만이 악화되면 가슴뼈까지 심하게 변형돼 외관상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2차 성장을 전후로 자녀의 자세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 교정운동

방사선 검사로 척추 변형의 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변형의 종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측만증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성장이 끝나지 않은 경우는 측만의 증가를 확인해야하며 성장을 완료되면 측만의 진행도 미미해집니다. 척추측만증이라고 해서 운동을 제한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측만의 정도가 적다면 정상인과 같다고 여기면서 생활하면 됩니다. 척추의 휜 각도가 작다면 운동재활치료만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운동재활치료는 척추, 골반, 몸 전체 관절교정으로 척추측만증 뿐만 아니라 만성 근육통과 자세 균형 회복에 좋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 복대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허리의 근육이 약화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기구를 이용해 필라테스나 가벼운 요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자로 등펴기 체조

의자 높이는 발바닥이 닿은 상태에서 무릎이 수평이 되도록 하고, 의자에 편히 앉은 상태에서 팔을 편히 내리고 책상에 손을 올렸을 때 90도 정도의 자세가 좋습니다. 허리는 의자에 깊숙히 앉기보다 살짝 앞으로 앉아허리를 펴주는 자세가 좋습니다.


* 벽 밀기

벽에 양 손바닥을 어깨보다 약간 넓게 짚고 선 후 양 발을 한발 짝 정도 뒤로 놓고 몸이 기울게 한 다음 팔에 힘을 주고 벽으로부터 몸을 밀어냅니다.


* 상체 젖히기 체조


척추질환, 관절질환이 노인들의 병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호흡과 스트레칭, 머리와 척추, 어깨와 골반이 균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자세를 바로 잡고, 오래 엎드려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지 않도록 하며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할 경우엔 틈틈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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