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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차 안에서 즐겁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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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귀향길이 긴 가족들, 특히 자녀가 한창 크고 있는 가족의 부모님은 걱정이 많아집니다.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유독 못했던 아이인데 차 안에서 칭얼대고 울 걸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연휴가 긴 만큼 정체가 조금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정체를 피할 수는 없겠죠. 고향길에 가는 길은 보냈는데 돌아가는 길까지 밀리면 견디기 힘들죠. 별다른 준비물 없이 차 안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방법을 소개합니다.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인데요. 미리 음악을 준비해두고 따라부르다보면 시간이 훌쩍 갑니다. 



차 얼굴 관찰하기

도로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바로 차의 뒷 모습인데요. 빨간 라이트가 켜진 차의 뒷모습은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양 라이트는 눈과 번호판은 입처럼 보여서 화난 얼굴, 웃는얼굴, 이상한 얼굴 등이 됩니다. 또한 옆에 있는 차의 색깔과 종류 등을 물어보고 답하는 놀이를 해보세요. 옆 차는 무슨 색인지? 작은 차가 몇개 보이지? 등의 질문을 해서 아이가 찾아볼 수 있게 창밖으로 아이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그림그리기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준비해서 바깥 풍경 그리기를 해봅니다. 유리창에 직접 그리게 하는 것도 나중에 물티슈로 지워지므로 해도 괜찮은데요 온 차에 그림을 그리면 안되므로 스케치북을 활용합니다. 

스케치북이나 크레파스가 없다면 손으로 서로의 등에 동그라미, 세모 등의 모양이나 숫자를 그리고 무엇인지 맞히는놀이를 합니다. 자녀가 커서 한글을 안다면 단어도 써서 맞추게 하거나 반대로 글을 쓰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동전으로 놀기

동전을 양 손 안에 넣고 흔들어준 후 오른쪽 손에 있는지 왼쪽 손에 있는지 맞추게 합니다. 아이가 눈으로 동전을 좇으면서 집중력을 가지게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동전을 여러개 넣어 짤랑짤랑 흔들어준 뒤 몇개가 들어있는지 물어봐서 숫자를 맞히는 놀이도 재미있습니다. 좀더 큰 아이라면 양손에 쥔 동전의 개수를 다르게 해서 더하기나 빼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과자먹기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많은 만큼 차내에는 먹을 것이 많은텐데요. 과자를 먹을 때에도 게임을 하면서 먹으면 재미있습니다. 한쪽 손가락 끝에 과자를 끼우고 다른 손으로 가위바위보를 하면 이긴 사람이 진 사람 손가락에 있는 과자를 먹는 놀이를 하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합니다. 


멀미를 한다면? 

차나 배를 타면 진동을 해서 풍경도 같이 흔들리게 되는데요. 가까이에서 사물이나 풍경을 보면 눈으로 보는 광경이 흔들려 보이기 때문에 멀리 쳐다보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뇌의 활동을 돕습니다. 그리고 심한 멀미가 있다면 휴게소에 잠시 차를 세워 바람을 쐬거나 간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긴 시간을 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큰 에너지를 쓰게 되고 피곤한 일입니다. 아이가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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