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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관리하는 눈 건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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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스마트 기기로 인해 어린 아이들의 시력저하 및 안경 착용 등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력은 어릴 때부터 철저히 관리해주고 지켜주는 것이 좋아요. 시력은 뇌 발달과도 관련이 깊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력이 한창 발달해야 할 유아기에 사시나 근시, 난시 등의 문제는 빠르게 시력을 저하 시키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눈을 위해 엄마가 알아야 할 시력 관리 가이드!

 

 

단계별 시력 발달 가이드

 

 갓 태어나 서서히 눈을 뜨는 아이의 눈을 보면 빠져 들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신생아도 상대방의 눈을 보며 사물을 인지 하는 것일까요? 사실 이전까지 아기는 사물을 상세히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시력표를 기준으로 003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즉, 빛을 느끼고 큰 물체가 있는 것을 흑백으로 알아보는 정도지요.

 

그 후 생후 3개월이 되면 0.15 정도의 시력으로 눈앞의 사물을 쳐다보고 눈으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모빌 역시 생후 3개월이 되었을 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색을 인지하고 공간상 물체의 전후 위치를 알아보는 입체시가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을 전후로 아이 시력은 급속도로 발전합니다. 무렵이 되면 0.3~0.4 정도로 시력 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 입니다. 이때가 되면 성인과 비슷한 시야를 가지게 되고 만 3~5세가 되면 0.8~1.0 정도의 시력을 가지게 되며 성인 수준의 모양과 형태의 시세포를 갖추게 됩니다.

 

 

유아부터 신경 쓰는 눈 건강

 

1) 우리 아이 눈 건강 체크해보기

 

□  눈이 자주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며 눈물이 자주 고여 있다.

□  생후 2개월이 지나도 엄마와 눈을 못 마주친다.

□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보채거나 짜증을 낸다.

□  생후 2개월 후에도 한쪽 눈의 시선 혹은 초점이 똑바르지 않다.

□  눈을 자주 깜빡거나 떨고 자주 비빈다.

□  빛을 잘 보지 못하고 눈을 부셔 한다.

□  걸을 때 자주 부딪히거나 자주 넘어진다.

□  TV 혹은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본다.

□  특별한 원인 없이 집중을 못하고 산만할 때

 

→ 소아의 경우 시력이 좋지 않더라도 특별히 불편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엄마가 보다 관심있게 아이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시력이 급격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시력 저하로 인한 문제: 소아 근시 · 난시 · 사시

 

소아 근시| 근시는 먼 곳을 잘 못 보고 가까운 곳만 잘 보는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사물을 볼 때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을 자주 비비고 깜빡이며, 초점이 없는 듯이 멍한 표정을 짓는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휴식 없이 독서를 하거나 탬플릿 PC 등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근시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근시를 '가성근시'라고 부릅니다. 이때 아이에게 안경을 씌우면 진짜 근시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소아 난시| 사물을 볼 때 초점이 한 곳이 아닌 여러곳에 겹쳐 보이는 현상인 난시는 물체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난시는 피로감이 심하고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요. 약간의 난시라면 안경을 통한 교정, 평소 눈이 건강해지는 생활 습관을 통해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소아 난시는 소아에게 다소 흔하지 않기 때문에 난시를 예방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소아 사시| 사시는 한쪽 눈이 보려고 하는 대상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사시'를 생각하면 눈이 안쪽으로 모여 하나가 되는 듯한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를 '내사시'라 부릅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전의 어린 아기들은 코가 낮아 사시가 없는 상태에서도 눈이 사시처럼 보이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니는 아이가 눈이 모여 있는데도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신경을 안쓰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곤란 합니다. 조기 발견이 늦어 치료하지 못하면 사용하지 않는 눈의 시력이 발달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함께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 가이드

 

1) 바른 생활습관 들이기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 속 매뉴얼을 알려 드릴게요.

 

하나. 책을 읽거나 책상에 앉을 때는 바른 자세로 앉고 엎드리거나 누워서, 혹은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되도록이면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좋아요.

둘. 의자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조절하고 쿠션을 마련해 허리에 부담지 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셋. 편식 없이 음식을 골고루 잘 먹고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넷. 머리카락이 눈을 찌르면 눈이 나빠질 수 있어요. 또한 머리카락 사이로 사물을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다섯. TV나 컴퓨터 등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활동은 50분 간격으로 10분 가량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아요.

여섯. 책을 볼 때 조명은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도록 하고 아이가 오른손 잡이라면 빛은 왼쪽 위에서 비추어 주세요.

일곱. 시력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3D영화를 장시간 볼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양안시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따라서 3D 영상은 만 4세 이후에 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와 같은 생활수칙을 지키되 일주일에 1~2회 정도 시야가 확 트인 넓은 숲이나 공원을 찾아 눈을 편안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먼 곳을 바라보면 눈은 자동적으로 1m 정도 앞에서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이는 눈의 피로 해소는 물론 시력 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눈 건강을 지키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외 잠시 눈을 감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한방으로 눈 건강 지키기

한방에서는 간이 건강해야 눈도 건강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약을 통해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향상해 눈을 보고하고자 합니다. 이때 좋은 한약재로 구기자와 국화가 있습니다. 이 재료들을 보리차 처럼 끓여 마시면 눈의 피로를 풀어 눈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우선 국화차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눈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 특히 좋습니다. 만약 눈과 눈가 주변에 염증이 있다면 국화차를 수시로 마셔 개선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구기자는 간의 피로를 풀고 지방간 예방 및 간 해독 효능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성분이 포함되어 눈이 어지럽거나 피로할 때 마시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쓴다고 무조건 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미 나빠진 시력을 되돌리려 하기보다 더 나빠지는 것을 막고 시력이 저하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아이의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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