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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열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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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가래나 콧물, 기침, 재채기, 얼굴색의 변화 등 다양한 신호로 이상을 알려주는데요. 열 또한 신체의 이상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열이 나면 아이는 더 힘들어하고 아파하다보면 질병과 싸울 힘도 소진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열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어 설사나 구토가 일어날 수도 있고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열을 빨리 내리는 것이 중요한데 체온을 재보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온계로 온도를 체크할 땐 같은 아이라도 항문의 체온이 가장 높고 입 안, 겨드랑이 순으로 높으므로 이를 주의하여 온도를 잽니다.  



열이 나는 이유

병의 심각도는 체온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체온이 높을수록 중병이라고 생각하는 엄마가 많지만 열의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나는 것을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따라 체온 변화가 심하므로 열이 12시간 지속되었을 때 열의 원인을 살핍니다. 열이 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병원체가 몸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때 생기며 열이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 인두염, 편도선염, 장염, 중이염, 요로 감염 등이 있습니다.




열 날 때 생활관리, 너무 싸두지 마세요

이불로 꽁꽁 싸서 눕혀두면 체온이 많이 올라가는데 옷을 잠시 벗기고 기다립니다. 또한 신생아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등 탈수 현상을 보이면 고열이 발생합니다. 모유량이 부족한 경우에 따로 수분공급이 필요한데 그것을 해주지 않았을 때 잘 발생합니다. 이 때엔 수분 공급만 해주면 열이 곧 내립니다.

1. 집안을 덥지 않게, 옷을 가볍게 입힙니다.

열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겨드랑이와 허벅지 등을 닦습니다. 간혹 심한 질병에 걸렸다면 열이 내리지 않는데 그땐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아이가 심하게 괴로워한다면 해열제를 먹입니다. 아이가 견딜 정도로만 괴로워한다면 약을 꼭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부루펜이나 타이레놀 등은 안전한 해열제인데요.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게 힘든 아기라면 좌약을 쓰고 삼키는 것이 가능한 아기라면 액상을, 조금 큰 아이라면 씹어 먹는 해열제도 괜찮습니다. 열이 나는 아이를 씻길 땐 아이가 놀라지 않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2. 수분 보충에 특히 신경 쓰세요.

열이 오르면 아이가 울고 짜증을 내는데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를 포근하게 껴안아주거나 등을 쓸어주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유도합니다. 아기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더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열이 나면 몸에서 수분을 빼앗기게 되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물을 먹입니다. 맹물이나 보리차보다는 약간의 포도당과 전해질이 들어 있는 아기용 이온 음료가 좋습니다. 목이 부어서 열이 날 때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설사를 할 때에는 너무 찬 음식이나 찬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이세요.

열이 날 때는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은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가급적 우유나 우유로 만든 음식물, 유당이 든 음식물은 먹이지 마세요. 억지로 먹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억지로 먹이면 소화에 무리를 주어 구토를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굶기면 질병과 싸울 에너지를 얻지 못하므로, 과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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