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맑은콧물과 누런콧물의 차이

본문

반응형
SMALL

코에 자극을 받거나 콧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이를 보호하기 위해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바로 콧물입니다. 날씨가 추울 때에도 콧물이 줄줄 흐르는데,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온다면 비염을 의심하며 누런 콧물이라면 축농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콧물의 색만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조금씩 증상이 다르므로 꼼꼼히 관찰하고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콧물이 나는 이유

다른 말로 급성비인두염이라고도 하는 감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염이 함께 나타납니다. 감기에 걸리면 코점막의 염증으로 콧물을 흘리며 기침이나 재채기, 목감기, 열 등 다른 감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콧물은 감기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 있을 때 나옵니다. 일년에 몇 달씩 콧물을 흘리는 아이는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는 것으로 중이염이나 축농증 같은 합병증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콧물 외의 증상을 관찰하여 다른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합니다. 


이외에도 누렇고 냄새가 심한 콧물이 한쪽 코에서만 나온다면 밥알이나 장난감 총알 등의 물질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이는 단순히 이물질이 들어간 이유보다 물건이 들어가서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습니다. 


콧물을 자주 빼지 마세요

콧물을 뽑는 것은 당장 콧물을 멎게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코 점막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콧물을 빼지 않으면 뒤로 넘어가서 더 안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코가 기관지로 넘어가도 가래가 되지 않으며 코를 자주 뽑는다고해서 감기나 비염이 빨리 좋아지는 것도 아니므로 간격을 두어 빼는 것이 좋습니다.  

누런 콧물은 축농증을 의심하세요

감기 끝물에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누런 콧물과 함께 코와 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축농증 증상입니다. 코감기가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콧 속이 붓고 역류한 콧물이 모이는데 이것이 축농증이 되됩니다. 콧물이 누렇다는 것은 콧속 흐름이 막힌지 오래 되었다는 것으로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고이고 세균 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누런코는 감기나 만성 비염에 걸렸을 때 많이 생기며 대부분 밖으로 흘러나오는데 콧물이 코가 목을 통해 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끈적끈적한 누런 코는 면봉으로 빼려고 해도 쉽게 빠지지 않고 코를 자주 풀면 코가 헐기도 하고요. 또한 누런코는 감기나 비염이 오래가면 축농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호흡기에 좋은 갈근차, 생강차 등의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콧물엔 수분섭취가 중요해요

콧물이 긴 시간동안 나는 코감기가 반복되면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맑은 콧물이 일주일정도 계속 나면 급성비염인지 살핍니다. 콧물감기가 있을 때 콧물의 양이 얼마나 많길래 휴기 한 통을 쓸 정도로 많이 나오는지 의심이 생긴 적이 있었을텐데요. 그만큼 수분 손실이 심하기 때문에 콧물을 많이 흘리면 집중도 안되고 멍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고 갈증도 심해집니다. 이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십니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콧물 증상은 거의 없어집니다.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