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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걸리기 쉬운 4대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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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엔 아기를 위한 태교도 중요하지만 산모의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하지요. 임신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적절한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신 전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증상이 있겠지만 특히 출혈이 보이면 매우 위험한데요. 임신 5개월 전에 피가 나오면 유산이나 자궁외임신일 가능성이 있고 이후에는 태반이 자궁위가 아닌 입구 쪽에 자리잡아 조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두통이 20주 이상 중기에 들어갈 때까지 있거나, 예정일이 남아있는데 생리통과 비슷한 하복통으로 배가 뻐근한 느낌이 들 때 조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 많아집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자궁과 질이 부드러워져 분비물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임신 초기와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 냉은 투명하거나 유백색이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가렵지 않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대하의 양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대하가 많아지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균이 번식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트림과 위염, 위궤양

임신으로 커진 자궁에 위가 떠밀리면서 위치가 바뀌고 눌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 십이지장의 운동이 지연되어 먹은 음식이 식도의 아래쪽을 향하게 되면서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엔 식사를 조금씩 자주 먹고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말고 누울 때 옆으로 누우면 대개 가라앉습니다. 심한 경우 장출혈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로 인한 트림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질으로 악화되기 전에 변비 예방이 중요해요

치질은 항문 주위에 작은 혹 같은 종기가 생기거나 직장의 정맥이 늘어나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치질이 생기면 항문 주변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배변 때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치질의 원인은 항문 부위의 정맥에 피가 고여 뭉치는 현상 때문인데요. 자궁이 커지면서 직장을 압박하면서 정맥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비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신을 하면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여 장운동을 둔화시킴으로써 변비가 생깁니다. 임신 중에는 커진 자궁이 직장을 압박해 변비가 생길 확률은 더 높고 변을 볼 때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도 삼가합니다. 변비 및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고 유산균 식품을 먹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합니다. 항문주위가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악화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샤워나 좌욕으로 청결을 유지합니다. 


몸의 부종이 심해져요

임신 중기를 넘어서면 임신부는 누구나 부종을 경험하는데요. 출산이 가까워지면 아침에 일어날 땐 괜찮다가도 오후 시간대에 손발이 심하게 붓게 됩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커지고 무거워진 자궁이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피가 아래쪽으로 많이 몰리면 부종이 더욱 심해집니다. 부종은 몸무게가 늘어나는 임신 후기와 날씨가 더울 때 잘 나타나고 얼굴, 손, 다리 등에 생깁니다. 


다리 부종을 해소하려면 수면 시나 휴식을 취할 때 쿠션을 대어 다리를 조금 높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손발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또한 평소에 가벼운 산책이나 마사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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