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반드시 챙겨야 할 초등생 새학기 준비물 3가지

새학년 새학기가 되는 3월이네요. 처음 초등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어머님이든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자녀를 둔 어머님이든 3월은 엄마들의 신경이 가장 예민해지는 시즌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어요. 

"책가방은 필요하겠고, 새 옷도 한 벌 마련해야겠지..그 외엔 또 뭐가 필요하지?.."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은 지금부터 집.중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Must have 아이템 책가방! 똑똑하게 고르는 팁

새학기에 꼭 필요한 준비물, 첫 번째로 소개할 아이템은 바로 책.가.방 입니다. 우리 아이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책가방은 매일 들고 다녀야 하며, 한 번 사면 보통 2~3년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준비물보다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책가방, 어떤 것이 좋을까요? 

우선 책가방을 살 때 가장 고려할 것은 가벼운 무게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입학 때, 엄마와 함께 책가방을 사러 갔었죠. 너무 예쁜 빨간색 애나멜 가방이 눈에 들어왔고, 부득부득 우겨 사게 되었죠. 결국 너무 무거운 무게로 채 1년도 들지 못했었답니다. ^^;; 책가방의 무게를 비롯해서 무엇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책가방의 무게는 아이 체중의 10%가 적당해요.

책가방 안의 내용물을 포함해서 무게는 아이 몸무게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너무 무거우면 허리,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은 3kg, 고학년은 4kg이 적절해요. 또, 가방이 어떤 소재냐에 따라 가방의 무게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천이나 애나멜과 같은 무거운 소재를 지양하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가방의 무게를 최대한 줄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해요. 

성장기 우리 아이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편안한 착용감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해요. 아이들의 허리에 맞게 설계된 등판시스템이나 어깨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인체공학적인 책가방은 아이들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어린이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밝고 경쾌한 색상 혹은 패턴이 가미되어 있는 것은 책가방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즐겁게 만들어주기도 하죠. 아이의 취향을 잘 고려해 똑똑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실내화&실내화 주머니는 어떻게 고를까?

새학기, 새출발의 상징은 바로 새하얀 실내화죠. 보통은 문방구나 마트에 가면 초등생이 신을 수 있는 하얀 실내화를 싸게 팔고 있지만, 운동화 전문점에서 실내화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어쩌면 아이가 운동화보다 더 자주 신고 있는 신발이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가격을 주고 사더라도 조금 가격이 있는 실내화를 구매하는 학부모님들도 많으시죠.

또한 부쩍 자랐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한 치수 더 큰 실내화를 골라드는 학부님들이 있는데요, 실내화를 고를 땐 아이에게 반드시 신겨 보는 게 좋아요. 실내화가 금세 작아져 금방 바꿔줘야 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발 치수에 맞게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해요. 발 사이즈를 측정할 때에는 발 뒤꿈치부터 가장 긴 발가락 끝까지 재야해요. 보통은 엄지 발가락이겠죠? 이때 발볼 너비와 발등 높이를 함께 측정하면 좀 더 정확한 발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 신발의 적정사이즈는?

아이들 신발의 적정 사이즈는 가장 긴 발가락보다 1.2~1.5cm 정도 큰 것이예요. 신발 교체는 신발과 가장 긴 발가락 사이의 공간이 6mm이하로 줄어들 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요. 아이들의 발뼈는 13세 이전까지 70%가 연골 상태이기 때문에 신발에 따라 발 모양도 변화할 수 있어요. 그러니 우리 아이의 발 사이즈에 맞춰서 적절한 사이즈의 신발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칫솔, 물티슈와 같은 위생용품도 잊지 말아요

초등생부터 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죠. 특히 학교에서의 단체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며 우리 아이의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바로 개인 청결이죠. 그렇기에 치약, 칫솔, 물티슈와 같은 위생용품들은 우리 아이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새학기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칫솔은 서랍이나 가방 안에서 굴러다니지 않도록 용기나 지퍼팩에 담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양치를 스스로 하는 습관을 아직 들이지 않았다면,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의 양치 도구를 선물한다면,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의 새학년, 새학기 준비를 위한 준비물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간단한 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이와 마음에 드는 책가방을 고르며 두근두근 새학기를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학용품의 구입은 연필, 지우개, 필통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외에는 구입을 조금 미루는 것이 좋아요.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요구하는 준비물이 다 제각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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