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변을 보는 이유, 아기가 놀라서인가요?

 

QUESTION!

우리 아기는 항상 변을 보면 녹색변이 섞여 나옵니다. 주위 사람들은 아이가 놀란 것 같다고 합니다. 배변 습관은 좋아서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 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색변이다보다 걱정됩니다. 괜찮은 걸까요?

 

 

ANSWER!

 

신생아의 대변 색깔은 성인에 비해 노란편입니다. 그 이유는 장내에 비피더스균이 비교적 많기 때문입니다. 이유식이 진행되고 아기가 크면서 장내 세균의 종류도 변화하게 되고, 성인의 대변처럼 점차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아기들은 소화기계 발달이 미숙하고, 외부의 사소한 자극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장운동이 약간 빨라질 때도 있고 담즙이 과량 배출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이런 현상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장 기능이 성숙해지고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되면 대변 양상은 규칙적으로 됩니다.

녹변을 보면 진찰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색변을 장기간 본다고 해서 진찰없이 임의로 특수 조제 분유를 먹이거나 포룡환, 기응환 등을 함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의 대변이 녹색으로 약간 묽고 시큼한 냄새가 나더라도 진찰 결과 특별한 질병이 의심되지 않고 아이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잘 크고 있다면 대개의 경우는 정상이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비피더스균이란?

비피더스균은 유산균의 하나로, 건강한 사람의 장 속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병에 걸리면 비피더스균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아이누리 혼합유산균 포거트

장까지 살아서 가는 특허받은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아이누리 혼합유산균 포거트입니다.

 

 

포룡환? 기응환?

 

포룡환, 기응환 모두 어린아이의 경기, 발열, 야제(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에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었던 한방 알약입니다.

이 약의 기능은 심, 폐, 간의 기운을 다스려주고 놀란 것을 진정시키고 혼백을 안정시켜 가벼운 발열, 수면트러블, 소화불량을 해결해 줍니다.